예화 실행에 집중하라

2003년 <뉴욕 타임즈>가 그 해의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던 <실행에 집중하라>의 저자인 래리 보시디(Larry Bossidy)는

"내가 해야 할 우선순위가 열 가지나 된다고 말하는 리더는 사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시간의 덩어리를 집어 들고 최우선순위가 아닌 것은 다 깎아 냅시다.
예수님을 위한 유익한 일이라고 해서 다 삶의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섬기는 일에는 한 발 앞서 있었는지 몰라도, 정작 중요한 일에는 한 발 뒤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에게 삶의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자신의 한 주간의 삶의 시간들을 살펴봅시다.

어윈 루처(Erwin W. Lutzer)의 <목사가 목사에게>를 보면 재미있는 일화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한 유명한 조각가에게 코끼리를 어떻게 조각 하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리석 덩어리를 하나 집어 들고는 코끼리를 닮지 않는 부분은 다 깎아내면 됩니다."

지금 시간의 덩어리, 삶의 덩어리를 들고 삶의 최우선순위를 정하여 우선순위가 아닌 부분은 과감히 깎아 냅시다.

- 김정호 목사(번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