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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프리카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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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아프리카에서 20년을 살았다. 그는 12년 동안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했다.
그는 온갖 고통을 겪으며 심성도 황폐해졌다.
작은 일에도 짜증을 잘 냈다. 항상 기분이 상해 있었다. 조금만 언짢아도 참지 못하고 화를 냈다.
결국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그는 사람들과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그를 ‘재미없는 친구’라고 불렀다.
이 사람이 드디어 영국으로 돌아가 말라리아를 치료받았다.
그러나 몸은 완전히 치유되었는데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계속 짜증을 내고 참지 못하고 분노했다.
그는 스스로를 고독하고 불행한 사람으로 여겼다.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한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그것은 행동과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결단이다.
우리는 이제라도 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여, 저를 바꾸어 주십시오. 변화시켜 주옵소서. 아멘.

-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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