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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섬김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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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사람 E.M. 바운즈(Edward M. Bounds)는 섬김에 대해서 재미있는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 천사에게 사명을 주어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한 천사에게 황금으로 만든 홀을 들고 제국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셨고,
또 다른 천사에게는 주판을 들고 큰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이 되게 하셨으며,
마지막 천사에게는 똥바가지를 주어서 빈민촌에 내려가 똥 푸는 일을 맡겼습니다.

E.M. 바운즈는 비유 끝에 이런 말을 합니다.

  “그때 세 천사들의 사명감에 차이가 있었을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섬김의 크기나 모양이 아니라 섬김의 마음을 기억하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드러난 모습보다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작지만 큰 모습을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 어느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님은 이를 기억하고 상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역 스타일입니다.

  예전에는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다 문제가 생기고 탈진하면 기도원을 찾아갔습니다. 목이 터져라 기도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불을 받고 다시 내려오면 다시 목회가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지요.

그런데 요즘 목회자들은 목회의 위기를 만나면,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려고 합니다.
많은 세미나를 찾아다니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목회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요즘 권사님과 옛날의 권사님은 많이 다릅니다.
옛날 권사님은 집사님이나 평교인이 찾아와서 고민을 이야기하면 ‘기도해!’라고 권면을 합니다.
그리고 교회 봉사할 일이 있는데 몸이 아파서 못 한다고 하면 ‘빨리 나와, 주의 일 하다보면 다 나아!’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권사님은 집사님이 와서 걱정이 있다고 하면, ‘그래? 그럼 같이 찜질방 가서 땀 쫙 빼고 보리밥이나 먹을까?’라고 한다고 합니다.

- 김정호 목사(번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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