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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눈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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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권사는 부모 손잡고 북에서 피란와 모태신앙인인 김 장로와 결혼했다.
빈 손으로 시작한 신혼살림에 자녀 6남매를 합하니 식구는 8명이었다.
남편과 함께 닥치는 대로 일하여 아이들을 키웠다.

자녀들은 모두 건실한 사회인이요 교회의 기둥으로 자랐다.
막내 아들의 대학교육을 위해 예 권사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일했다.
남편의 어린 자식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엄마 잃은 자식들을 내가 아니면 누가 키우겠는가.”

예 권사는 항상 밝은 표정이었다.
막내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첫 월급 받은 날 진해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무디고 거친 어머니 손에 봉투를 쥐어주며
“어머니 고마워요”하고 울었다.
예 권사도 울었다.

눈물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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