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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걸음 물러서서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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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물러서서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처음엔 우리의 뇌가 과학자와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는 과학자가 아닌 변호사를 더 닮았다고 합니다. 과학자는 정보를 객관적으로 수집해 논리적인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변호사들은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증거와 논리를 찾습니다. 우리 뇌는 대부분 변호사처럼 생각하고 답을 내리는데 이런 성향을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확증편향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극복할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다만 확증편향이 부정적인 부분에서 강하게 나타날 때는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백인 여자보다 흑인 남자의 경우 형량을 더 높게 받을 확률이 큽니다. 흑인 남자라는 사실을 통해 판사와 배심원들은 더 나쁜 사람일 것이라는 확증편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증편향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조금 반대로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이 확증편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면 제대로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편향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사람들을 오해하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소서!
자신에게 편향적인 부분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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