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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호와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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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당시의 일화입니다.
남자 탁구에서 유남규 선수가 금메달을 땄는데, 숨겨진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서 석 달 전부터 합숙하며 맹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유망주인데다가 본인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기회여서 가외로 2시간씩 개인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 개회 한 달 전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이 온 겁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어깨 힘줄이 늘어나고 어깨뼈도 처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는 그 수년 전 양영자 선수로부터 전도를 받았고, 그 동안도 이런 저런 신앙의 체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심각하다 보니까 너무 고민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불현듯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결단했습니다.

2주 동안 운동도 쉬면서 기도만 하기로 한 겁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 큰 시합을 앞둔 운동선수가 운동을 쉬다니!
어쨌든 이렇게 하면서 드디어 올림픽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습니다.
그는 한 게임 한 게임 간절히 기도하면서 임했습니다.

결국 그 모든 게임을 다 이기고 금메달리스트가 된 겁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국가대표순수인데다가 메달 유망주니까 얼마나 주변에서 신경을 썼겠습니까?
의료진에서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치료했겠습니까?
그래도 안 됐지만, 여호와 라파 하나님이 그를 고치시고 승리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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