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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농담이었습니다

  •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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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농담이었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시냇물 위로 외나무다리가 놓여있고 한 여인이 이 다리를 걷게되었다. 그런데 다리가 금방 무너질 것 같았다. 호흡을 길게 심호흡을 해보지만 두렵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걸음을 멈추고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이 다리를 무사히 지나가게 해 주신다면 전 재산을 바쳐 하나님 사업에 쓰겠나이다.” 다리 중간쯤 갔다. ‘이제 절반이나 왔는데 전 재산을 바친다?’ 이 여인은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 다리를 지나가게 되면 저는 땡전 한푼 없는 알거지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 제가 그렇게 되는걸 원치는 않으시겠죠? 제가 재산의 절반만 바친다 해도 하나님은 이해하실 거예요 그것도 저는 엄청나게 큰 것이랍니다.”
이래서 다리를 다 건너게 되자 이 여인은 또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 재산의 반을 바친다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이 다리가 그렇게 위험한 것도 아닌데 하나님! 딱잘라 5만원만 헌금하더라도 이해하시겠죠?”
마지막 다리가 흔들거리며 여인의 중심도 흔들거렸습니다. 다급해진 여인은 얼른 고쳐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맨 나중에 지껄인 제 말을 정말이지 농담이었습니다. 그걸 진심으로 받아드리다니 너무 하십니다.”라고 했다.
탈무드의 이런 이야기는 오늘날 인간들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지 단적으로 들어내 보여준다.
“여호와께 서원 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신23:21)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전도서5:4-5)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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