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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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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강림절이다.
시내 번화가에는 벌써 성탄트리의 등이 화려하게 점등됐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성탄의 기쁨을 전해준다.
첫 강림과 장차 다가오는 강림은 모두 어둠 속에서 시작됐다.
어둠이 서서히 밝아올 때가 주님이 오실 때다.
그래서 밝아오는 것은 때를 알리는 분명한 징조다.

프랑스 격언에 “두 요한이 일년을 나눈다네”는 말이 있다.
사도 요한은 빛이 점점 자라는 동지의 성인이고, 세례 요한은 빛이 차차 쇠하는 하지의 성인이다.
세례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고 했다.
우리는 빛의 갈림길에서 빛이 점점 자라는 동지의 성인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

강림절은 겨울철의 사순절이라고 불린다.
신랑을 맞기 위해 등불에 기름을 채우고 불을 켜는 신부처럼 한해를 돌아보는 등불을 밝게 켜야 할 때다.

- 신경하(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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