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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의 기도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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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던 한 권사님 눈에 소복이 내리는 눈이 쌀처럼 보였다.
문득 20년 전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교회가 생각났다.
상가 지하실의 작고 초라한 예배실. 거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 맛보았었다.

쌀을 한 가마 일꾼에게 지워 옛 교회를 찾았다.
20년 전 그대로였다.
불 꺼진 예배당 문을 조심스레 두드리자 사모님이 문을 열어주셨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성미를 내밀자 사모님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사모님은 교회가 너무 어려워 며칠째 온 가족이 금식 아닌 금식을 하고
하나님께 죽기를 소원하며 애원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권사님을 보내 위로해 주시니 눈물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순간도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계신다.
절망이 밀려올지라도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신 8:16)임을 믿을 때 새 희망이 찾아온다.

-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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