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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주는 강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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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6편은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가장 애송하고 사랑했던 시입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면서 절망에 빠졌을 때 이 시46편에서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루터는 어느 날 찰스 황제로부터 보름스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보름스에서 루터는 황제와 로마 교황청의 대표들로부터 종교개혁을 포기할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루터는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주장한 어떠한 것도 철회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제가 여기 섰사오니 오 하나님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는데
그 때 역시 시46편에서 큰 힘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루터는 이 시에서 힘을 얻어서 찬송가 384장<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를 작사 작곡했습니다.

루터의 개인적 역사에 이 찬송을 만든 동기가 있습니다.
그가 1529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갔을 때 그 나라는 국가적 위기가 닥쳤습니다.
터키군의 침략을 받아 비엔나는 완전히 포위가 되었고 이제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마치 히스기야 시대의상황과 비슷합니다.
터키군과 오스트리아군은 마치 독수리와 참새로 비교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국가의 비극적 운명이 닥쳤을 때 비엔나 시민들은 교회로 모여서 하나님께 급한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터키 군이 깨끗이 물러갔습니다.
이유는 본국에서 비엔나를 함락시키지 말고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그 현장을 목격하고 ‘이런 것이 기적이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힘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적군이 못 들어오게 하는 성이며 하나님이 성이 되어 지켜주심을 노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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