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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준비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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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음악회에 다녀왔다.
연주가 다 끝나자 관객은 "앙코르"를 연호했다. 오케스트라는 두 곡을 더 연주했다.
관객의 박수는 이어졌다. '이제 한 곡 더 연주하려나?' 하는 순간 지휘자는 연주자들과 함께 퇴장했다.
'이렇게 열광하는데 한 곡만 더 연주해 주지, 왜 냉정하게 관객의 청을 거절했을까….'

못내 아쉬웠던 마음을 평소 알고 지내는 지휘자에게 털어놨더니 이유는 한 가지.
앙코르곡으로 연습한 곡이 더 없기 때문이란다.

아무리 훌륭한 오케스트라일지라도 충분한 연습이 이뤄지기 전에는 연습곡을 무대에 올리는 법이 없다.
그저 관객의 박수 소리에 취해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다. 신앙과 인생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된 자만이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물줄기를 마음껏 담아낼 수 있다.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복을 우리의 복으로 바꾸는 비결이다.

-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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