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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100세 시대의 삶과 교회

  •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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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는 100세 시대를 향해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명의 변화는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수명에 따라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를 통해 근면과 저축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겨울을 지내지 않는 베짱이는 개미와 달리 땀 흘려 일하지 않고, 여름 내내 즐기며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루살이는 식량을 모아둘 필요가 없고, 1년생 곤충들은 겨울을 대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에는 신중한 삶의 준비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100년의 삶은 7년 가뭄과 7년 풍년을 겪을 수 있는 기간이므로 요셉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100세 시대에는 자녀들이 장성해 분가하고 직장을 은퇴한 후 수십년 동안 홀로 고독과 허무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요즘에도 종로의 공원에는 노인들로 가득합니다. 갈 곳이 마땅찮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100세 시대의 활동 처소입니다. 교회에서 성도 간의 교제와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됩니다. 더욱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만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운 목표가 생깁니다. 그것은 나이가 들수록 참 사랑의 사람이 되며 몸이 약해질수록 믿음이 강해지는 사람이 되며 세상욕심 대신 천국소망이 가득한 경건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글=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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