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생명 가치를 중시하십시오

by 이한규 목사 posted Dec 0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재생하기

생명 가치를 중시하십시오 (이사야 15장 9절)


< 생명 가치를 중시하십시오 >

 국가나 개인이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경제적인 성공은 생명 가치를 동반해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생명 가치의 동반이 없는 경제 가치는 의미가 없고 오히려 해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제 가치를 위해 생명 가치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에서 이뤄진 성공은 좋은 성공이 아닙니다. 경제 가치만을 따지고 생명가치를 무시해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화려하게 건축된 삼풍백화점의 붕괴는 시간의 문제일 뿐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시절에는 배부름을 위해 소중한 가치를 많이 희생해야 했습니다. 잘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태도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란 미명 하에 어느 정도 용인되기도 했습니다. 배부름을 위해 생명 가치를 희생하는 것은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처럼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며 후세에 큰 후유증을 남깁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독일 경제는 몰락했습니다. 몇 년 후 프랑스가 독일 남부 공업지대를 공격해 그곳을 접수하자 단기간에 인플레가 수조 배로 폭등하면서 독일 경제는 파산했습니다. 그 경제적 신음 속에서 독일인들은 일종의 구원을 원했고 그 와중에 나치는 히틀러의 천재적인 연설에 힘입어 급속히 세력을 팽창시켰습니다. 히틀러는 독일인을 단결시키는 희생양으로 유대인들을 택해서 이렇게 극우사상을 선전했습니다. “우리를 등 뒤에서 찌른 유대인들에게 복수하자.”

 그때 히틀러의 상징조작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결국 독일인들은 그 구호로 급속히 단결했고 1933년에 히틀러는 군부의 지지를 얻어 수상에 취임했습니다. 그해 히틀러의 유일한 견제자인 독일 대통령이 우연히 사고로 죽으면서 히틀러는 1934년 스스로 총통에 취임했습니다. 그리고 개발독재 경제를 진두지휘해서 1939년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때까지 단 6년 만에 독일경제를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때 독일이 보유한 탱크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탱크를 전부 합한 2만 대보다도 많은 5만 대였고 다른 분야에서도 주변국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화력을 보유했습니다. 그처럼 큰 경제적인 성공을 히틀러는 이뤄냈지만 그 와중에 수많은 독일 젊은이들이 귀중한 생명 가치를 박탈당해야 했습니다. 개발독재를 통해 단기간에 최대의 경제 가치를 만들어낸 히틀러와 나치가 당시 많은 독일인들에게는 위대하게 보였겠지만 지금 히틀러와 나치를 위대하게 여기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니체의 힘을 철학을 바탕으로 히틀러가 외적인 경제 가치는 일시적으로 극대화시켰지만 내면의 더욱 소중한 생명 가치는 극소화시켰습니다. 경제 가치를 추구할 때 늘 생명 가치가 전제되도록 해야 합니다. 생명 가치가 외면된 경제 가치는 일시적으로는 성공을 주어도 그 성공은 조만간 반드시 붕괴됩니다. 경제 가치와 생명 가치는 늘 동반되어야 복된 성공이 되기에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신 의식이 필요한 것이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우상숭배적인 성공은 언젠가 있을 몰락의 예고편일 뿐입니다.

< 우상숭배를 멀리하십시오 >

 이사야 15장은 모압의 멸망을 경고한 장입니다. 모압이 패망할 때 그모스 신을 섬기는 디본 산당의 물에 피가 가득한 재앙이 내렸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은 디본 산당에 재앙을 더 내리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모압 패망의 핵심 원인이 우상숭배였다는 뜻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이고 인간을 인간 이하의 인간으로 만들면서 스스로를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목나무 앞에서 정성스럽게 기도합니다. 자기 속도 텅텅 빈 고목나무가 사람에게 무슨 복을 주겠습니까? 우상숭배에는 복이 없습니다.

 오래 전에 일본의 한 절에 큰 우상의 청소를 담당하는 한 스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끔 우상의 얼굴도 닦아주고 몸의 때를 없애려고 물로 씻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땟물이 주르르 흐르는 것을 보며 마음이 상했습니다. 또 우상의 코 안을 청소할 때마다 그 안에 사는 수십 마리의 거미를 잡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기 콧구멍의 거미도 마음대로 못하는 우상이 정말 복을 줄까?” 그는 고민하다가 절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믿고 신학교에서 공부해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우상은 복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복을 주지 않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진노를 예비하는 대표적인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하나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말하면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것은 다 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중심에 늘 하나님을 모시고 늘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그것이 인생을 가장 안전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짧은주소 : https://goo.gl/z8QgGQ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106959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기다림 (2017-11-26, 이찬수 목사) 2017.12.11 24 분당우리교회
106958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사람으로 인한 감사 (2017-11-19, 이찬수 목사) 2017.12.11 11 분당우리교회
106957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원하고 원하였노라 (2017-11-12, 이찬수 목사) 2017.12.11 9 분당우리교회
106956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2017-11-05, 이찬수 목사) 2017.12.11 8 분당우리교회
106955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거룩이 능력이다 (2017-10-29, 이찬수 목사) 2017.12.11 17 분당우리교회
106954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피할 수 없는 풍랑 앞에서 (2017-10-22, 이찬수 목사) 2017.12.11 8 분당우리교회
106953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머리털은 다시 자란다 (2017-10-08, 이찬수 목사) 2017.12.11 5 분당우리교회
106952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다시 제자리 (2017-09-24, 이찬수 목사) 2017.12.11 9 분당우리교회
106951 설교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_구구단을 외자 (2017-09-17, 이찬수 목사) 2017.12.11 10 분당우리교회
106950 설교 믿음은 복음을 들어야         주제 믿음은 복음을 들어야 롬10:14-21‘14.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 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2017.12.10 23 강종수
106949 설교 시험에서 건지심      주제 시험에서 건지심 약1:14-15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 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 2017.12.10 21 강종수
106948 설교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2017.12.10 15 궁극이
106947 설교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2017.12.10 19 궁극이
106946 설교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 2017.12.09 17 이한규 목사
106945 설교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2017.12.09 10 이한규 목사
106944 설교 유월절 제도 규례 2017.12.09 9 이한규 목사
» 설교 생명 가치를 중시하십시오 2017.12.09 10 이한규 목사
106942 예화 칼빈의 개혁과 교육 2017.12.09 17 최한주 목사
106941 예화 노마 할머니의 마지막 2017.12.09 20 최한주 목사
106940 예화 높은 산일수록 내려올 때가 힘들다 2017.12.09 20 최한주 목사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365 Next
/ 5365


기독교 멀티미디어 전문사역자 커뮤니티 admin@godpeople.or.kr Copyright © Since 2001~Now godpeopl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