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믿으려고 애쓰지 말고 믿으십시오!

첨부 1


믿으려고 애쓰지 말고 믿으십시오!
 
-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거룩하게 살려고 애를 씁니다. 많은 신앙인이 이 거룩함에서 왜 쓰러지는지 아십니까? 거룩함을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는 줄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는 1969년 좌절과 낙심으로 선교지에서 쓰러졌습니다. 몸도 지쳤지만, 자신이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는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선교지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았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다면 거룩함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자신이 애를 쓰면 쓸수록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주님을 향한 눈을 떼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지만, 거룩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화가 났고 다른 사람에게도 화를 내며 예민해진 모습 때문에 또 좌절하였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믿음대로 살려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믿음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맥카디 선교사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어떻게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믿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신실하신 분,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분을 믿어라!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지 말고 그분과 함께 동거하며 살아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허드슨 테일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예수님께서 자신을 떠나지 않으시리라는 사실뿐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과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그의 사역에서 거룩해지려고 애를 쓰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제 예수님과 동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믿음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믿음이 없는 것은 이미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며 그 사람을 쓰실 수 있겠습니까.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