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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포토 카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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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목 목사는 복지사이자 간병인, 수리기사입니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과 함께 생활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남 보성 인근 삼나무 숲에서 산책하는 임 목사(휠체어 미는 이) 부부와 교인들의 어깨에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보성=글·사진 곽경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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