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자녀를 위한 최고의 교육

자녀를 위한 최고의 교육

미국의 가족관계협회에서 “당신의 자녀가 당신을 닮아도 좋으십니까?”라는 질문을 전국의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무려 90%의 부모가 “아니요, 나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대부분 자녀들에게 시키는 교육은 ‘나처럼 되라’가 아니라 ‘나처럼 되지 말아라’였습니다.
그러나 아동교육 전문가인 도로시 로널드 박사는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은 “아이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이들은 유전자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필연적으로 부모를 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과 닮은 행동을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꾸중을 많이 듣는 아이는 남을 비난하는 성향을 띄고, 부모로부터 수치심을 받은 아이들은 죄의식에 빠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격려를 받는 아이들은 감사를 배우며, 관용으로 이해받은 아이들은 사람에 대한 신뢰를 배웁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교육은 좋은 성품을 삶으로 보여주는 부모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아이도 할 수 없습니다. 좋은 성품의 훈련을 통해 먼저 본을 보이고 자녀들에게 좋은 가치관을 심어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본을 통해 가르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게 하소서!
가르치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교육을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