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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1일] 나의 모든 것을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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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예수 이름 높이어’ 36장(통 3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6장 35~44절


말씀 : 우리의 가진 것은 보잘것없고 누추한 보리떡 몇 개와 물고기 몇 마리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주께서는 우리가 가진 보잘것없는 것으로도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역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 돈이나 물질의 분량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판단기준은 오늘날 우리들 생각처럼 자본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선 장정만 5000명이 넘는 군중이 허기진 것을 발견하신 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읽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 이곳은 빈 들입니다. 시장도 없고 물건 살 곳도 없는데 이 사람들은 배가 고파 지쳐 있습니다. 동네에 들어가서 음식을 사먹도록 해야 할까요?”

그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참으로 엉뚱한 대답을 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제자들은 안타까워서 예수님의 얼굴만 쳐다보면서 말합니다. “주님,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요.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우리가 이 일을 어떻게 합니까. 땅을 파면 돈이 나옵니까.”

제자들의 약삭빠른 계산이 끝나자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서 군중 가운데 찾아보라.”

제자들이 발견한 건 한 소년이 내어놓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의 헌신은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무명의 소년이 드린 도시락 하나는 엄청난 기적을 일으키는 수단이 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해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100명씩 또는 50명씩 떼를 지어 앉게 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 떡을 떼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눠 주게 하십니다. 그런데 뗀 떡 가운데 또 떡이 있습니다. 아무리 떡을 떼어도 그 떡은 그대로 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도 사람들에게 나눠 주지만 물고기 두 마리는 그대로 있습니다. 이에 모든 사람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거두니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하여 떡과 물고기로 배불리 먹은 자들이 남자만 5000명이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한 개인의 진실한 믿음과 희생, 헌신을 통해 기적을 이루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놀라운 기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진실한 믿음과 헌신으로 나의 모든 것을 주께 바쳐야 합니다.

기도 : 주 하나님, 새해 첫날입니다. 이날에 나의 모든 것을 주께 바칩니다. 주께는 나의 이 모든 것이 보잘것없는 것이겠지만 제 믿음과 진심을 보실 줄 믿습니다. 소년의 오병이어를 사용하셔서 수천 명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같이 제 작은 믿음과 정성을 사용하셔서 주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약력=△미국 필라웨스트민스터신학교(목회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비블리컬신학교(신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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