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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3일] 나니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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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어린 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39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마태복음 14장 22∼33절

말씀 : 믿음은 언제나 현재적입니다. 지금 당하는 현실에서 주님을 향한 믿음이 나타날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믿음은 자기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며 그분의 영원한 사랑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먼저 가 있으라고 말씀하신 직후의 사건입니다. 즉, 예수님께선 제자들의 안전과 그들이 호수 건너편에 도착할 것을 이미 정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믿는 자가 있었다면 도착지까지 가는 과정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조금도 두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각본대로 제자들이 배를 타고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큰 파도와 거친 바람이 붑니다. 제자들은 풍랑 가운데 죽을 지경이 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호수 위를 걸어서 오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유령이다”고 소리칩니다. 그들의 외침에는 두려움과 놀라움이 혼재돼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오해를 불쌍히 여기시며 신속히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주님의 음성을 들은 그들은 즉시 주님을 알아봅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베드로가 믿음이 충만하여 말합니다.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이에 주께서는 “오라”하시고, 베드로는 주를 향하여 물 위로 발을 내딛습니다. 풍랑 위를 걷는 베드로를 상상해 봅시다. 그는 인간이 물리적으로 행할 수 없는 일임에도 주님의 명령을 따라 그대로 이행합니다. 그 믿음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위대합니까. 그러나 이 땅에서 사람의 믿음은 한계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잠시 주로부터 눈을 떼어 풍랑을 바라봅니다. 그 순간 그의 믿음이 흔들리면서 다시 두려움 가운데 바다로 빠져 들어갑니다.

“주님, 살려 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친히 베드로를 붙들어 주시며 그의 불신앙에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그리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시매 바람과 풍랑이 멈춥니다. 그러자 배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릅니다.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그들은 다시 한번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이처럼 주의 백성에게 발생하는 모든 사건은 주께서 친히 연출하신 사건들로서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로서 우리의 유일한 믿음의 대상인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기도 : 주 하나님, 우리의 모든 상황 속에서 언제나 그리스도를 믿게 하소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그리스도인 사실을 삶 가운데 체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이 항상 흔들리지 않게 하셔서 주 하나님과 예수님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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