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이 악하게 보시는 것

by 이한규 목사 posted Jan 0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재생하기

신명기(74) 하나님이 악하게 보시는 것

(신명기 17장 1-7절)


1. 흠이 있는 제물을 드리는 것

 저는 교회에서 수시로 “우리 교회에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 계에 들라고 하거나 보증을 서달라는 것, 다단계 판매에 가입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단적인 경제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 물질을 드릴 때도 돈을 많이 벌어서 드리려고 하기보다는 돈을 바르게 벌어서 드리려고 하십시오. 하나님은 흠결이 있는 물질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특히 인색한 마음으로 흠이 있는 값싼 제물을 눈속임으로 드리려는 것은 하나님이 가증이 여기시는 행위입니다(1절).

 당시에 일반인들은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를 바쳤고 더 가난한 사람은 곡식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도 충분히 배려하셨지만 가난하지 않으면서 비둘기나 곡식을 바치면 비양심적인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양이나 염소를 바친다면서 시장에서 흠이 있거나 병든 양이나 염소를 싼값에 사서 제물로 바치면서 “나는 하나님 앞에 내가 바쳐야 할 몫을 다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위선을 하나님을 가증이 여기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치는 제물은 온전해야 합니다. 사람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흠이 있는 것을 싸게 사서 주거나 먹을 것을 줄 때도 싸게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주면 상대를 속이고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 싸게 병든 제물을 사다가 드린다거나 사람도 받지 않을 처치 곤란한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린다는 형식을 이행했다는 것은 가증한 위선입니다. 하나님은 위선을 어떤 행위보다 가증하게 보십니다.

2. 언약을 깨고 우상숭배 하는 것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구원주로 삼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기로 맹세한 언약이 시내산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언약을 깨뜨리는 악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일월성신(日月星辰), 즉 해와 달과 별을 숭배하는 것도 우상숭배로 보셨습니다(3절). 고대인들에게 자연은 신비 자체로서 숭배대상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하신 자연만물 중 사람을 으뜸으로 창조셨습니다. 그런 사람이 하위 존재를 숭배하는 모습이 얼마나 하나님 보기에 싫겠습니까?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비하하는 것이면서 인간 자신을 비하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대에 일월성신에게 절하지 말라는 가르침은 가히 혁명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 행위를 싫어하셨기에 그 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첫째,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우상숭배의 소식이 들리면 그냥 놔두지 말고 자세히 조사하라고 했습니다(4절). 가만히 놔두면 우상숭배가 확산될 수 있고 또한 거짓 소문으로 사람을 무고해서 해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상숭배자로 확정되면 돌로 쳐죽였습니다. 왜 우상숭배자를 성문으로 끌어냈습니까? 당시 성문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로서 성내의 주요 안건 처리나 공개 재판 등이 이뤄졌습니다. 거기서 돌로 쳐 죽인 처형법은 공동체로부터의 악의 제거와 동일 범죄에 대한 경고 및 예방을 위해 당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한 처형법이었습니다.

 셋째, 처형하려면 2명 이상의 증인이 필요했습니다(6절). 죽일 자를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을 두게 하고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않게 한 것은 무고나 위증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일 잘못된 증언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하면 위증자도 희생당한 자가 받은 형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신 19:18). 근거 없는 고소를 주의하고 근거 없는 비판이나 비난도 조심하십시오. 요즘 인터넷에 근거가 부족한 인신 모독적인 글들이 참 많습니다. 비판도 필요하지만 정확한 근거 하에서 비판하십시오.

 넷째, 처형할 때는 증인이 먼저 손을 댔습니다. 2인 이상의 분명한 증언으로 우상숭배죄가 인정되어 사형 판결이 확정되면 피고의 형 집행은 먼저 증인의 손으로 집행했습니다. 증인이 자신의 증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분명히 지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피고의 범죄 사실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함부로 거짓 증언을 할 수 없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헌신, 거짓된 약속, 거짓된 증언을 다 가증이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오직 진실입니다. 드리는 척 하지 말고 바르게 얻은 물질을 가지고 진실하게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은 힘써 지킴으로 거짓된 약속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또한 거짓말도 주의하되 특별히 거짓 증언을 주의하십시오. 항상 진실한 믿음과 삶으로 진실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짧은주소 : https://goo.gl/NS2Lv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107239 유틸 구라제거기 2.8 file 2018.01.09 70 운영자
107238 칼럼 [역경의 열매] 최일도 <28> “밥이 답이다”… 우간다서도 밥으로 예수님 전해 2014년 7월 31일 우간다에 하나밖에 없는 한인교회에서 아프리카 대륙 두 번째 다일공동체 설립예배 및 개원식이 열렸다. 다일공동체는 전 세계 어디서든지 건물... 2018.01.09 8 운영자
107237 설교 [가정예배 365-1월 9일]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찬송 :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76장(통 1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베드로전서 4장 7∼11절 말씀 : 우리는 세상이 참으로 급속하게 변하는 이 시대 ... 2018.01.09 15 운영자
107236 설교 내일의 에스더를 키워내십시오 2018.01.08 31 이한규 목사
107235 설교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 2018.01.08 21 이한규 목사
107234 설교 판결에 승복하는 정의 2018.01.08 19 이한규 목사
» 설교 하나님이 악하게 보시는 것 2018.01.08 17 이한규 목사
107232 설교 바르게 벌어서 드리십시오 2018.01.08 19 이한규 목사
107231 설교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2018.01.08 17 이한규 목사
107230 설교 히브리 재판 제도 규례 2018.01.08 13 이한규 목사
107229 설교 이한규 목사 2018.01.08 9 이한규 목사
107228 예화 고추장 맛과 된장 맛 고추장과 된장은 맛을 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허기진 배를 채울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 2018.01.08 27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107227 예화 부부, 두부, 부두 “왜 부부는 나란히 서야 한다고 할까. 부부, 지아비(夫)와 지어미(婦)가 나란히 서 있는 상태.…지아비가 몇 걸음 앞으로 가면 부부는 두부가 된... 2018.01.08 14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107226 예화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물음 앞에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산다’고 답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 2018.01.08 19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107225 예화 위대한 문화를 이어가는 정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우디가 마지막으로 건축하다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 ‘사그라다 파밀리... 2018.01.08 10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107224 예화 자유와 차별의 웃픈 싸움 최근 미국 대통령이 ‘종교 자유 보호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불현듯 궁금해졌지요. 그렇다면 지금껏 미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2018.01.08 8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107223 예화 가정에서 맛이 만들어집니다 제가 30여년 전 결혼했을 때 아내는 콩나물국을 끓여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맛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어머니는 매콤하고 짭짤... 2018.01.08 16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107222 예화 얘들아, 멋진 거북이가 되거라 어린이날을 맞은 얘들아. 멋진 거북이가 되거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잘 알지. 잠든 토끼를 보고 씨익 웃으면서 달려가 깃발을 꽂은 거북이는 1등 거... 2018.01.08 15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107221 예화 이 목자를 아십니까 시편 23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입니다. 서구에서는 종종 축하연에서 이 시편이 낭송되곤 합니다. 한번은 당대 최고 배우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 2018.01.08 17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107220 칼럼 [역경의 열매] 최일도 <27> 텐트 아래서 시작한 ‘탄다일’ 800여명에 ‘밥퍼’ 오랜 세월 아프리카대륙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비전을 마음에 품고 기도했다. 주민들이 땡볕에서 하루 종일 돌을 깨는 빈민촌 채석장 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 2018.01.08 6 운영자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65 Next
/ 5365


기독교 멀티미디어 전문사역자 커뮤니티 admin@godpeople.or.kr Copyright © Since 2001~Now godpeopl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