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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17일] 여생을 가치 있게 보내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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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아침 해가 돋을 때’ 552장(통 3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1∼2절


말씀 : 그리스도께서 받은 ‘육체의 고난’은 무엇입니까. 육체의 고난은 문자적으로 ‘육체 안에서’ 당하신 고난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많은 고난을 당하시고 심지어 십자가의 고난으로 생을 마감하심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고 말합니다. 갑옷이란 전투적인 용어로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갑옷은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절은 너희가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갖고 살다가 고난을 당하면 그리스도처럼 대처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체의 고난은 성도가 당하는 고난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고난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같은 종류의 고난으로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해 살아가면서 당하는 고난을 말합니다. 즉 신자가 믿음으로 인해 받는 이 세상에서의 고난인 것입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죄가 끊어지고 깨끗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이로 보건대 죄성을 이기는 최고의 비결은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해 복음과 함께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가 끊어진 상태에서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여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인간 본성의 죄성을 스스로 힘으로 다스릴 수 없습니다. 만일 죄성을 다스려 이길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성령의 오심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은 결단코 자신의 죄성을 제어하거나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죄를 끊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비참한 일은 주님 앞에 서게 됐을 때 주님께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토록 영원한 영광과 주를 위해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건만 죄에 다스림을 받다가 죄악으로 가득 차서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므로 지금부터 남은 인생만이라도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 수 있는 비결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주의 영을 따라 살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에서 고통과 수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께서 이 땅에서 당하신 그 어떤 모양의 고난이라도 마땅히 받으며 주의 마음을 갑옷처럼 품는다면 죄가 끊어질 것이며 우리는 주 예수님의 성품을 놀랍도록 닮게 될 것입니다.

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주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생각, 삶의 목표, 의도, 자세를 성경을 통해 배워 알게 하시고 주의 영의 인도하심에 의해 친히 제 마음과 생각과 삶을 주관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남은 삶을 낭비하지 말고 오직 주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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