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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24일] 지은 죄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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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통 3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예레미야 31장 18∼20절

말씀 :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지 않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징계는 피치 못할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 중에 죄성 없는 자가 없으며 죄악이 없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0장부터 33장까지는 심판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소망의 약속, 새 이스라엘, 새 언약, 새 영, 새 예루살렘, 영원한 평화와 번영 등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을 가능케 하는 사건을 예언하는데 그것은 바로 메시아를 보내셔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 후 그리스도는 주의 백성을 위하여 영원한 대제사장의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구속의 배경 속에서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로 상징되는 에브라임이 하나님의 징계를 당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늘 아버지로부터 신속하게 용서함을 받고 자유하게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 주님의 징벌을 감사하는 자세입니다. 에브라임은 자신의 삶 속에서 계속 진행돼 왔던 죄성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는 훈련받지 못한 송아지, 뿔난 망아지를 뜻하는 말로, 자신의 죄성을 제어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에브라임은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제가 돌아오겠나이다”고 말합니다. 이는 “나는 죄인이오며 이러저러한 죄성이 있사온즉 지금 허락하시는 징벌을 통하여 이 죄성을 제거해 주시길 원합니다. 고통스럽더라도 더욱 주 하나님을 붙들겠습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은 주의 마음을 신속하게 녹입니다.

둘째, 자신의 수치를 철저하게 느끼면서 과거의 삶에 대해 잘못됐음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친 자’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시는 이유에 대해 깨달아 뉘우친 사람들입니다. 이 의미는 만일 주님의 징벌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렇게 뉘우치지 않았을 것을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나를 징벌하심이 마땅함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런 고백을 하면 징벌 가운데서도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징벌 자체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큰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 백성을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징벌이 어떤 악한 자녀들에게는 더욱 하나님을 대적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자녀가 주의 징벌을 타당하게 여기며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주께서는 당장 징계를 멈추시고 안아주실 것입니다.

기도 : 주 하나님. 저는 죄인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징계 받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징계당할 때에 에브라임처럼 주의 사랑의 징계에 감사하고 그 징계를 통해 교훈을 얻는 데 마음을 두게 하소서. 그래서 징계하시는 주의 뜻이 제게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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