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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26일] 주 하나님을 즐거워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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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어둔 죄악 길에서’ 523장(통 26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35편 9절

말씀 : 인간의 마음이 가장 기쁜 때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최고의 기쁨입니다.

성경은 금욕주의와 극기훈련 같은 것들이 얼마나 기독교에 반대되는지를 알려줍니다(골 2장, 딤전 4장).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한, 우리는 죄의 쾌락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며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죄의 쾌락을 이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쾌락의 노예로부터 우리의 심령이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복음의 기쁨을 아는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엔 지적 기쁨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하신 성삼위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는 기쁨이 우선입니다. 그 사랑은 인간 편에서의 짝사랑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심으로 나타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조건 없이 주시는 사랑에 주의 백성이 감사로 응답할 때 완전한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 기쁨을 누릴 때 사람들은 가장 행복하고 보람되며, 가장 큰 풍성함을 누립니다.

이 거룩한 기쁨을 파괴하는 유일한 세력은 오직 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또다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 안에서 우리 마음에 부어지고 우리는 사랑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사랑의 기쁨이 크고 깊을수록 우리는 죄성 가득한 쾌락의 유혹을 쉽게 벗어던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사랑을 기뻐하며 누릴수록 죄를 싫어하며 멀리하게 돼 있습니다.

사람은 죄가 들어오기 전부터 지극한 행복을 추구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죄가 들어온 이후 죄에 속아 줄곧 죄를 향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은 끝도 없이 죄를 향하고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슬프게도 이 죄성은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거룩한 소망을 우리의 심령 속에 새로 넣어주셔야만 죄성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구하는 기도 외에는 죄성을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 : 좋으신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고 오직 주 하나님만으로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주께 드리오니 주의 보혈로 죄를 씻으시고 성령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소서. 또한 더욱 주를 사랑하며 그 사랑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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