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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적을 잃어버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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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Wells)의 단편소설 '무덤'의 내용입니다.

인도에 재색을 겸비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왕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던 중 1년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왕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무덤 동쪽에 동상을 세워 주었습니다. 
얼마 후 서편에 왕가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조각하여 주었습니다. 
1년 후 호화로운 별장도 세웠습니다.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웅장한 성도 건립하였습니다. 

왕은 맞은 편 산에 올라가 무덤을 내려다 보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무덤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저 무덤을 파버려라."

처음에는 목적이 분명하였습니다. 
무덤 속에 있는 아내를 잊지 않으려고 한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잃어 버렸던 목적을 분명히 그려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미사일은 비행기만 따라 움직입니다. 
비행기에서 나온 가스를 따라 움직이며 드디어는 그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맙니다. 

벌은 꿀만 따라 움직이면서 마침내는 그 꽃속에 들어 있는 꿀을 따내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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