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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존재의 의미

  •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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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존재의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그리하여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이렇게 주장했지요.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우리의 상상에만 있는 것 아닌가. 신이 우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을 만들었다.”

허나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그리 고차원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관적 실재일까요 아니면 객관적 실재일까요. 주관적 실재라면 믿는 자에게만 존재합니다. 그럼 믿으면 되는 것이죠. 객관적 실재인가요. 그렇다면 아무리 없다고 믿어도 있는 거죠. 반대로 아무리 있다고 믿어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즉 논증과 토론이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관적 존재이든 객관적 존재이든 신의 존재 여부를 묻고 논의하는 것은 소모적 논쟁이 될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의 문제입니다. 창조주이십니까. 그렇다면 피조물로서 마땅히 두려움을 가지고 경외하십시오. 왕이십니까. 그렇다면 신하와 백성으로서 충성하십시오. 주님이십니까. 그렇다면 종의 신분을 명심하여 순종하십시오. 아버지이십니까. 그렇다면 자녀로서 복을 누리시되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십시오.

알라딘의 램프나 도깨비 방망이 수준으로 믿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글=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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