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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두 해를 혈루증 앓은 여인

  • 조용기 목사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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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마가복음 5장 25~34절)


  혈루증은 나병처럼 불결한 병으로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도 말할 수 없는데, 가족들과도 격리되어 살아야 하니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마귀의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공격을 밝히 이 부인의 병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은 여인은 많은 의사를 만났지만 도리어 병이 중해지고, 가진 재산마저 치료비로 모두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병은 병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가족 중에 누군가 병에 걸리면 가정 전체가 흔들립니다. 병에 걸리면 치료비 때문에 가계 경제가 위태롭게 되고, 그러다보면 가족 간에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이혼이나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재 많은 사건입니다.

 최근에는 노년에 병이 들어 의료비를 인하여 파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65세부터 사망 시까지 예상되는 의료비가 8,100만 원이 듭니다. 한국 사람의 사망 원인 제 1위가 암인데, 암은 1인당 치료비용이 간암의 경우는 6,600만 원이고, 폐암의 경우에는 4,6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일을 그만 두게 되는데, 소득은 줄고 의료비 지출이 많아져서 결국 파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족 중 누가 큰 병에 걸리면, 환자의 인생뿐 아니라 가정 전체가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1. 병의 배후 세력인 마귀(이와 같은 병에는 뒤에서 영적인 억압을 하는 마귀가 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사람들로 하여금 병들게 하는 배후에는 원수 마귀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의 뒤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병이 걸리면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25절로 27절에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곳에 가시든지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기쁨과 평안을 짓밟는 것이 마귀이기 때문에, 마귀가 나가야 기쁨도, 평안도 회복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희망과 꿈을 빼앗는 것은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등대를 꺼지게 하는 것도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할 수 없다, 못 한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넣는 것도 원수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 8절에 “그러니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혈루증과 싸운 여인

  혈루증에 걸려 12년 동안 고통받았던 여인의 이야기는 참으로 처참합니다. 온갖 좋다는 약과 치료를 다 받아도 아무 효과가 없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마가복음 5장 25절로 26절에 보면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고통만 다가옵니다.

  이 여인은 열두 해를 이 혈루병과 싸우다가 지치고 피곤해져서 삶의 희망이 사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인생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어둠의 세계가 꿈과 희망을 짓밟아 버렸습니다. 절대 절망이 억압함으로 살아갈 길을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 여인은 하늘을 쳐다봐도 갈 길이 없고, 땅을 봐도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병으로 인하여서 정신적인 고통이 말로 다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혈루증에 걸린 여인은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혈루증은 부정한 병입니다. 때문에 사람들과 접촉이 금지되었습니다. 혈루증에 걸린 사람은 보통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공중 모임에 가지도 못하고, 성전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시체에 손을 대면 부정하게 되는 것처럼, 누군가가 자기 몸에 손을 대면 부정하게 된다니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3. 예수님에 대한 소문 (누가 이 여인을 살려낼 것인가?)

  누가 이 여인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정식으로 알려진 것보다도 소문이 많습니다. 거짓말도 많고, 참말도 많습니다.

  이 여인이 살던 시대에는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문이 삶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 기쁨의 소문에 들려옵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는데, 하나님 말씀을 공식적으로 들을 수 없는 이 여인은 시장터에나 군중들 모인 곳에 숨어서 다니다가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죽어가는 사람에게 손만 대면 낫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좌절되고, 절망이 가슴을 짓누르고, 희망이 없는 이 여인에게 이 소문은 햇빛과 같이 비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절망에서 소망을 넣어주고, 죽음에서 생명을 넣어주고, 생기를 넣어주는 중요한 소식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이 소문을 듣고 마음에 기쁨이 넘쳐오고, 살 희망이 다가왔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로 24절에 보면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의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신 동안 죄를 사하여 주는 것뿐 아니라, 병 고치는 것도 적극적으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3분의 2는 병을 고치는 데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미워할 뿐 아니라 병을 미워했습니다. 그러므로 가는 곳마다 병자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고 고쳐주셨으니까 예수님이 가시는 곳만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수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다 고쳐주었습니다. 혈루병 앓은 여인도 좌절하고 절망하고 올 데 갈 데 없는데,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마음에 소망이 생깁니다. 희망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이 여인이 병을 치료받게 된 것은 첫째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가복음 6장 56절에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믿은 대로 될 지어다!’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의 몸에 손만 대어도 낫는다고 소문이 나서 그렇게 믿고서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대는 사람은 다 나음을 입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어둡고 캄캄한 절망 속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이 여자는 예수님의 옷 가에 손만 대면 낫는다는 소문을 듣게 되자, ‘예수님께 가면 나도 살 수 있겠구나!’하는 꿈을 품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희망을 가지는 꿈을 꿀 수 있으면 내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세계적인 강연가로서, 한번 강연에 최고 8억원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강연할 때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목표를 가져라”는 것입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자신을 위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If you don’t set goals for yourself, you are doomed to work to achieve the goals of someone else.).”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된다고 그는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되고, 목적을 따라서 내가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령이 오시면 성령이 우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목표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따라서 꿈을 꾸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 꿈을 이루도록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오셔서 우리에게 꿈을 주고, 목표를 주는 것을 우리는 등한히 여기면 안 되는 것입니다.


결론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건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희망과 꿈을 버리고 믿음을 포기하며, 부정적인 말을 하면 마귀의 노예가 되고, 도적질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희망을 품고, 꿈을 바라고, 믿음을 선포하면 마귀의 일을 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쁘고 즐거워하는 마음가지고, 소망 찬 꿈을 꾸고, 꿈을 가슴속에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나가면 한 길로 왔다가도 일곱 길로 도망치는 것입니다. 마귀는 믿음의 사람을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꿈이 있어야 장애물을 극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사람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다닌다. 이런 사람은 가장 편한 길에서도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른다. 그러나 사람의 방향을 결정한 사람은 가장 험한 길도 뚫고 나간다. 그리고 자기의 목적을 달성한다.”고 말했었습니다.

  혈루병에 걸린 여인은 “반드시 낫겠다”는 분명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장애물을 다 이기고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댈 수가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가족들하고도 만나지 못하고, 이웃도 못 만나고, 공중에 나가서 혈루병을 앓은 여인이 사람들에게 섞였다고 알면 사형에 처했던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확신이 없었다면 사형에 처하는 그러한 위험한 행동을 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나 깨나 예수 그리스도의 옷자락에 손을 대어서 낫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이 하루 자기가 있는 곳을 지나갈 때, 그는 결심하고 군중 속에 헤치고 뛰어 들어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자마자 나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목적과 꿈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기적을 가져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소망과 내일을 가져다주는 것이 꿈인 것입니다. 꿈이 있어야 소망이 있고,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꿈이 있어야 마귀에 대적하는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로 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 앞뒤에 따라오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끊임없이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마귀와 싸움을 등한시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는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귀를 대적하지 않고 뒤로 물러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절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낫는다는 생각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모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옷자락에 손을 대어 병이 낫는다는 것은 일반 상식으로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꿈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행하면, 성령께서 같이 동행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항상 긍정적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못 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패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꿈을 가지고,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가면, 하나님 앞에 나가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생각이 긍정적이고, 항상 꿈을 가슴에 품고, 꿈을 바라보고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꿈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 이루어진 모습을 가슴에 품고, 그것을 상상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과 긍정적인 꿈을 안고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나고, 그 믿음을 통해서 사망의 세력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이 움직여서 임하는 것입니다. 

  일단 믿음이 생기면 늘 이 여인처럼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자기 혼자 걸어가면서도 “옷자락에 손만 대면 낫는다. 옷자락에 손만 대면 낫는다. 나는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면 나으니,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댈 것이다.”라고 끊임없이 고백한 것입니다. 입술로 신앙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면 그것이 굉장한 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장 2절)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속에 꿈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항상 시인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늘 자신을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병든 사람은 “그자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장 5절)는 말씀을 끊임없이 시인하고 고백하면 그 말이 태산을 넘고, 바다를 가르며, 기적을 행해주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인생이 새로워져서 새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말씀을 통해서, 설교를 통해서, 소문을 통해서 생각이 긍정적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보통 말한 것도 여러분 생각의 영향력을 미쳐서 여러분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친구를 사귀고, 그런 분위기 속에 들어가서 마음이 기쁘고 감사한 생각이 되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꿈은 항상 이루어지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응답의 주머니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꿈을 가지고서 입을 크게 벌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에 해당하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꿈이 없으면 믿음도 안 생겨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얻기 위해 기도하고 애썼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꿈이 없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을 쳐다보게 하고, 별들을 헤아리게 하십니다. 마음에 꿈을 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꿈의 사람이 되자 비로소 응답이 임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무엇을 바라시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꿈으로 꿈꿀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꿈꿀 수 없으면 종이를 끄집어내어서 적어야 돼요. 기록하면서 생각해봐야 되는 것입니다. 이루어진 모습을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마음판에 새기고, 벽에다 붙여놓고, 들어오며 나오며 그것을 읽고 꿈을 꾸면,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령은 긍정의 영이십니다. 꿈으로 마음이 준비되고, 늘 긍정적인 생각과 고백을 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성령은 긍정적인 생각의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같이 역사하여 주는 것입니다.

  성령은 꿈을 꾸는 영인 것입니다. 성령은 여러분 속에 들어와서 꿈을 심어주고, 꿈은 여러분 인생을 이끌어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자, 제자들과 따르던 사람들은 다 도망을 치고 흩어집니다. 베드로는 도로 물고기 잡으러 가고, 아무도 남는 자가 없었습니다. 두려워 떨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하시고 제자들의 마음에 임하시면서 그들에게 꿈을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였다는 것은 젊은이에게는 환상을, 늙은이는 꿈을 꾸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오시고 난 다음, 제자들의 마음속에 꿈이 생겼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로, 사마리아로, 땅 끝까지 이르러 말씀을 증거하는 꿈을 받은 사람은 그 꿈 대로 복음을 전파하여 오늘날 복음이 온 천지에 충만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꿈이 들어오면 여러분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령은 와서 단순히 방언이나 하고, 진동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여러분 마음속에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까?’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꿈을 놓치지 아니하면 망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꿈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상당히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지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한국에 교회가 있고, 성령이 임하여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 속에 성령께서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요사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 것이냐, 그 질문을 종종 해 옵니다. 며칠 전에도 우리 한국에 훌륭한 정치인이었던 한 분이, “목사님, 어떻게 할까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한국이 살아나가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꿈을 꿉니까?”, “꿈을 안 꿉니다.” “그러니 문제가 있지요.”

  비록 현실에 참으로 많은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꿈을 꾸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입을 넓게 열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되겠다는 꿈이 임하여 옵니다. 꿈이 오면 그 꿈을 따라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폭풍우가 불어와도 그 바람을 이용해서 풍차를 돌릴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이 내일을 향한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는 이상 한국은 끄떡없습니다.

  내가 그 정치인에게 “희망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한국에는 나같이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꿈을 꾸고 있으니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러니깐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꿈이 있어야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꿈도 없는 사람이 믿는다고 해가지고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아무것도 못 믿는 것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어야 이 산더러 명하여 바다에 던져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이 허무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성령께서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마음에 생겨서 일단 마음에 평안이 오면 그 믿음을 계속해서 반복 말을 해야 됩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네가 나음을 입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는 나음을 입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는 나음을 입었다.” 믿음의 사역을 입술로 고백을 하고 시인을 하면, 그것이 굉장한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혈루병 앓은 여인은 그대로 놔뒀으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희망을 잃어버리고 죽었을 것인데, 떠돌아다니는 소문만 들어도 그 소문을 깊이 생각해서 꿈을 꾸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가 그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낫는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래서 그 꿈속에 살 때, 그 기회가 왔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꿈 꾼대로 군중 속에 헤치고 들어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니깐 깜짝할 사이에 나아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런 기적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담대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을 만나 뵈어야 기적이 일어나지, 만나보지 못 한다면 헛수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큰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예수님 앞에 나가서 예수님을 만나서 기적이 일어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기적이 일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기를, “지금까지 너희는 내게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내가 가고 난 다음 이제부터 내게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주님 앞에 구하고, 믿고, 감사하고, 따라가면 기적이 일어나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원수마귀는 어둠에서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해도, 원수마귀에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꿈을 갖지 않고, 그냥 빈 손들고 왔다갔다합니다. 어떠한 기적도 기대하지도 않으면 마귀가 성공했지요. 그러나 우리는 마귀를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쁨과 감사가 충만해지면, 기쁨과 감사는 마귀하고 대적이 되는 것입니다. 기쁨을 가지고 마음속에 꿈을 품고, 믿음을 가지고, 계속 입으로 시인하면, 기적이 따라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곱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기도를 하십시오. 육신의 아버지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크고 깊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한 번 제가 시키는 대로 해 보십시오. “아빠! 아버지! 나는 아버지께 기도하고 의지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 아버지도 “오냐,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뭘 원하니?” 그렇게 가까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굉장히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할 때,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을 떠나지 아니하고 항상 같이 계시므로, 성령은 젊은이에게는 환상을, 늙은이에게는 꿈을 주십니다. 어제 어떠한 외국인이 제게 “한국은 상당히 위기에 처해있고, 한국이 이렇게 살아나갈지 모르겠다.”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한국을 모릅니다. 한국은 이보다 더 어려울 때도 살아났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한국는 6만여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속에 성령이 계십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함께 계신 이상, 우리는 살 것을 생각하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생각합니다. 새벽기도에, 철야기도에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기도우너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예배마다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들이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성령께서 우리 국가에 임하여 계시고, 우리 성도들 가슴속에 임하여 있으므로, 우리가 성령과 더불어서 생각을 같이 하고, 꿈을 같이 하고, 그리고 믿음을 같이 믿고, 입술로 창조적인 고백을 같이 하면, 어둠이 변하여 빛이 되고, 죽음은 변하여 생명이 되고, 실패는 변하여 성공으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장 38절)고 하신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뒤로 물러가지 말고, 두려워하고 놀라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라 앞서 나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의 삶이 열두 해 혈루증 앓는 여인처럼 어렵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합니다. 마귀는 부정적인 생각,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심어주시만, 악한 마귀가 주는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성령 안에서 늘 긍적적인 꿈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 안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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