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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약간’을 경계하십시오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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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을 방해하는 것은 슬픔이 아니라 약간의 기쁨이다. 큰 만족을 방해하는 것은 불만족이 아니라 약간의 만족이다. 큰 성공을 방해하는 것은 실패가 아닌 약간의 성공이며, 진짜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미움이 아닌 미지근한 사랑이다.”
김은주 저 ‘1㎝+(허밍버드·26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의 속성은 100%를 추구합니다.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6∼38).
99% 사랑한다고 하면 “나를 99%나 사랑한다니”하면서 감격하는 게 아니라 “나머지 1%는 누구를 무엇을 사랑한다는 것인가” 하면서 나머지 1% 때문에 미쳐버리는 게 사랑의 속성입니다. ‘약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약간’ 남겨 놓는 것도 사랑이 아닙니다. 구약의 제사 중에 ‘번제(燔祭)’라는 게 있습니다. 제물을 하나님 앞에 남김없이 다 태워 예배하는 것입니다. 다 태우는 것이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물질의 법칙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십일조로서 10분의 1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법칙은 10분의 1이 아니라 100%를 말씀하십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100% 속에서 ‘약간’ 남은 것이 고통이 됩니다.

글=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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