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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2월 16일]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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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5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5장 1∼7절


말씀 : 요한이 천국에 올라온 목적은 미래에 대한 계시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미래에 벌어질 일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발견합니다. 그 두루마리는 하나님이 갖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요한 자신은 물론이고 아무도 두루마리를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천국의 온 사방에서 두루마리를 펼 수 있는 존재를 찾았지만, 할 수 있는 존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보좌 주변에 있던 네 생물, 이십사 장로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통곡합니다(4절). 은혜 받을 방법이 전혀 없음을 깨닫고 통곡합니다.

바로 이때 유대 지파의 사자이시며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하십니다. 주님은 친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고, 직접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셨습니다(7절). 하늘과 땅에 있는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는 장면을 요한은 직접 목격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에게 필요한 은혜를 갖고 계시며,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 있음을 경험합니다.

어떤 사람은 천국에 가면 내가 원하는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아닙니다. 도리어 천국에 가면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은혜가 필요한 피조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천국은 피조물이 온전히 피조물의 자리에 있고, 하나님은 온전히 영광 받으시는 창조주로 계시는 곳입니다.

천국이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곳에선 성도들이 완전한 믿음으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은혜를 구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를 위해 완전하고 풍성하게 중보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오직 주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죽은 조상이 우리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묏자리를 잘 써야 후손이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갖고 계십니다. 또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통해 진정 행복한 삶을 사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 :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이 땅과 천국에서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 우리 영혼과 마음, 두 눈에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만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호진 목사(서울 언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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