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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2월 18일] 예수만 섬기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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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5장 1∼11절


말씀 : 우리가 이틀 동안 함께 읽은 요한계시록 5장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성자이신 예수님이 예배 받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예배드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성도들은 오직 성부 하나님께만 예배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양과 기도 역시 하나님께만 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계시록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 천군천사들, 천상의 모든 피조물이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드렸다고 기록합니다. 계시록은 지금도 천국에서 예수님이 예배와 찬양, 기도를 받고 계시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이 예배 받으시는 분이라는 증거는 계시록 곳곳에 차고 넘칩니다. 계시록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 삼으신 주님께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을 것이라고 첫 장부터 선포합니다(계 1:5∼6). 또 계시록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규정합니다. 이뿐 아닙니다. 예수님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드린 일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신 상황에서, 모든 예배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예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할아버지 앞에선 아버지를 존대하지 않습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 앞에서 남편을 ‘아비가’라고 낮추는 게 예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도 천국의 모든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낮춰 호칭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찬양하지 않았습니다. 동등하게 예배드렸습니다. 심지어 계시록은 하나님께 드려진 예배보다 예수님께 드려진 경배와 찬양을 훨씬 더 장엄하게 묘사합니다. 이처럼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하게 예배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권력과 명예, 물질과 안락함, 그 무엇 앞에서도 무릎을 꿇지 맙시다. 세상 권력자 앞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오직 주님만 높이고 찬양합시다. 예수님만 섬기고 온전히 예배드리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만 높이고 주님께만 찬양하는 가정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런 가정과 교회,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는 성도들이 됩시다.

기도 :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오직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께 예배드리는 복된 가정, 교회,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호진 목사(서울 언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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