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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불안해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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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10년 근속한 사원에게 보너스로 2개월간 유급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그 사원은 한편 좋았지만 또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원이 깊이 생각한 후에 유급휴가를 포기하고 회사에 반납했습니다. 

상사가 “왜 휴가가지 않고 반납하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그 사원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포기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는 “내가 없는 동안 회사 운영이 잘 안 되면 어떻게 하나”하는 염려이고 
또 하나는 “내가 없는 동안에도 회사가 제대로 잘 운영되면 어떻게 하나”하는 염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산장사 소금장사 두 아들을 둔 어머니와 같은 심정입니다. 
비가 오면 소금장사하는 아들이 걱정되고 
날이 좋으면 우산장사하는 아들이 걱정되는 어머니는 
일 년 내내 걱정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화 같지만 사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비유한 이야기입니다. 

오든은 현대는 “불안해하는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리스터는 오늘을 “각종 염려로 목말라하는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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