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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3월 19일] 주님은 어떤 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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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위에 계신 나의 친구’ 92장 (통 9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아가 5장 8∼16절

말씀 : 누군가를 사랑했기 때문에 병이 난 적이 있었습니까. 신부는 말하기를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는 병이 들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8절). 신부는 3장에 이어 다시 주님을 만나지 못한 채 인생의 밤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병이 날 만큼 주님을 사랑한다는 신부를 향해 예루살렘 여인들이 질문합니다. “그토록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9절)” 여러분에게 주님은 어떤 분인가요.

첫째, 아가서에 나타난 주님은 사랑으로 가득하신 분이기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인격은 눈이 부실 만큼 희고, 그 생명은 붉어 아름답습니다(10절). 순금 같은 머리는 가장 지혜로우신 분을, 까만 머리털은 지치지 않는 헌신을, 비둘기 같은 눈은 온유와 순결을 상징합니다. 두 뺨은 긍휼과 동정이 가득하며,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아름답습니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죽기까지 죄인들을 사랑하셨고, 그 뺨에 침 뱉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며 나 대신 치욕과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그 입술의 한마디로 모든 죄인을 용서하셨고 죽었던 생명까지도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손은 황금 보석 같으며, 그 몸은 티 없이 맑고 깨끗하여 순결하셨습니다.

주님의 발은 견고하고 주님의 형상은 레바논처럼 아름답고 장엄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의 그 손에 못이 박히고,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내셨습니다. 티 없이 맑고 흠 없으신 그 몸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를 치유하셨고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둘째, 성경의 여러 곳에서 주님은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역사를 심판하시는 심판주라고 말씀합니다(사 6장, 겔 1장, 단 7장, 계 1장). 그러나 아가서에서 주님은 혼인잔치의 신랑 되시고 친구 같으신 분(16절)이시며 동시에 신적 영광으로 가득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신부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자비,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주님과 사랑이 깊어지는 비결은 한 가지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과 단둘이 은밀한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셋째, 신부는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주님을 소개합니다. 그분은 나의 사랑하는 자이고, 나의 친구 되시는 분이라고(16절). 여러분도 주님을 나의 친구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주님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1∼14)”

기도 : 사랑하는 주님, 나의 친구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의 이름 높이며 주께 영광 돌리며 주님처럼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철웅 목사(알타이선교회 순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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