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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빛과 소금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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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3년째가 되던 1948년 9월이었습니다. 
뉴욕에서 서부의 로스앤젤레스로 달리는 특급열차 속에 이누가이 미찌꼬라는 일본인 유학생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몬로비아에 있는 폐결핵 요양소를 찾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폐병이 심해 축 늘어져 있는 그녀에게 승무원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몬로비아 병원에 간다고 대답하자 승무원은 난감해 하였습니다. 
몬로비아 역은 이주 작아서 특급열차가 서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미찌꼬양 역시 그 사실을 알고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열차 안의 확성기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승객 여러분, 이 열차 안에는 몬로비아 병원을 찾아가는 한 일본인 유학생이 타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몬로비아 역에 서지 않지만, 몸이 아픈 그녀를 위해 철도청 본부로부터 
 임시 정차할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잠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은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놀라운 호의에 감동받은 일본인 여학생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몬로비아 역에는 역장과 구급차가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는 여학생에게 승객들이 말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빨리 나아야 돼요.”

이 여학생은 생각했습니다.
“아,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그녀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이런 따뜻한 친절과 사랑이 살아 있음을 보고 
기독교 신앙의 위대함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빛과 소금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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