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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4월 29일]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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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 맡은 본분은’ 595장(통 37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 :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교회는 가정교회로서 새로운 공동체로 시작됩니다. 이 공동체는 온전한 구원 사역에 힘쓰는 가족이었습니다. 혈연이나 지연이 아닌 믿음으로 하나 된 새로운 종류의 가족이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집으로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의 모습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믿음의 교제를 나누면서 기도에 집중하는 공동체입니다(42절). 교회는 안팎으로 흔드는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하며 기도와 말씀에 바로 서는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으로 충만한 곳이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눔의 교회여야 합니다(45절).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의 모습은 먼저 자신을 나눠주는 것에서 출발하는 공동체입니다. 그 나눠줌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채우는 나눔입니다. 교회는 내 것을 희생하지 않고 다른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희생하심으로 죄인 된 우리가 구원을 받았듯이 우리도 생명같이 여기는 것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위해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구원 증가에 박차를 가하는 공동체입니다(47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구원에 초점을 맞추는 공동체입니다.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증가시키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모든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에게까지도 칭찬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복음 전파 사역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고치고 먹이고 입히고 치료하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구원 사역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로서의 교회는 주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내 것을 나누어서 세상 사람을 향해 온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 전념하는 공동체입니다. 한 하나님, 한 성령, 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구원의 공동체로 선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대는 공동체가 무너져 가는 시대입니다. 소통이 끊기고 함께 교감하지 않는 무감각한 시대입니다. 무정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 된 우리는 하나님 집으로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의 공동체, 내 것을 기꺼이 나누는 생명 살리는 공동체로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교회는 공동체로서 하나님 백성을 살리고, 공동체로서 사회를 살리며, 공동체로서 세상을 살리는 참 구원의 방주가 돼야 합니다. 이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한 가족이 된 하나님의 집, 교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의 공동체로서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기도 : 주님!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며 온전한 구원사역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 충성스러운 일꾼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영주 사관 (구세군사관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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