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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극진한 사랑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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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한 사랑의 기적


몇 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일이 전주 예수병원에서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6년간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6년 동안 눈도 뜨지 못하고 말도하지 못하고 의식도 없이 완전히 식물인간으로 있었는데, 
그 부인이 아주 극진히 간호를 했습니다. 

결혼 생활 5년 만에 남편이 아침에 조깅하러 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어 식물인간이 되었던 것입니다. 

의사는 회복할 가능성이 0.1%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다섯 살 먹은 딸과 태어난 지 45일 밖에 되지 않는 아들을 친정에 보내고, 
남편 곁에서 새벽마다 기도하며 정성을 다 쏟아 
하루에도 열 번씩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돌아 눕혀가며 간호를 했습니다. 

6년 동안 한번도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남이 보든지 말든지 의식 없는 남편에게 뽀뽀를 하면서 
“이대로 라도 좋으니 살아만 주세요. 여보, 사랑합니다.” 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그렇게 남편에게 사랑을 심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6년 동안 눈도 뜨지 못하고 말 한마디 못하고 의식도 없던 그 남편이 
의식을 찾고 “아멘” 하고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기적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6년 동안 의식이 없다가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그 부인이 얼마나 장하고 착합니까?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남편과 함께 살아온 5년 동안에 남편이 남편의 도리를 얼마나 잘했으면 
아내가 그렇게 했겠느냐는 것입니다. 
돌덩어리 같이 의식 없는 남편,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는 남편을 그토록 극진하게 간호를 했겠습니까? 
만일 그 남편이 매일같이 술이나 마시고 들어와서 구박이나 했다고 한다면 
아내가 그렇게 목숨을 걸고 간호를 했겠습니까? 
5년 동안 받은 남편의 사랑이 너무 고맙고, 
이렇게 끝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기에 
6년의 세월 동안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남편에게 쏟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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