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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체부 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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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


몇 년 전에 우리 사회에서 신선한 감동을 주었던 “우체부 프레드”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프레드는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통해 
자기 존재 의미를 풍성하게 누렸던 사람이다. 

프레드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의미를 갖고 싶어하는 소망, 
매일 행복하고 싶은 바램을 충족시켜주는 우편 배달부이다. 
그래서 그는 우편물이 안전하게 집주인에게 배달되도록 신경을 쓴다. 
우편함에 우편물을 단지 쑤셔 넣지 않는다. 

집 주인이 휴가 중이나 출장 중이면 우편물이 쌓여서 도둑들이 칩입할까봐 
잘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배달해준다. 
집 앞에 쓰레기가 흐트러져 있으면 줍는다. 

프레드는 우편물 배달만 아니라 집 주인의 안전을 걱정해준다. 
“우편 배달부”를 쓴 저자가 프레드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였다.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한다. 
“왜 그렇게 일하십니까?”

프레드의 대답이다.
“나는 매일 행복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얻는 만족감이 내게 그런 자부심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루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갈 때마다 마을 사람들을 진정으로 돌보았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습니다. 
 나는 그들을 고객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 말이 무척이나 낯설게 들리는군요. 
 다만 나는 그들의 친구가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서로 도와주고 서로 기대는 그런 친구 말입니다.”

프레드는 고백한다. 
다른 사람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그에게는 그런 일이 예수님이 가르쳐준 황금률에 맞춰 사는 것만큼이나 간단하다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환경미화원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면,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베토벤이 교향곡을 작곡하고, 세익스피어가 시를 쓰듯이 청소해야 한다. 
 그가 타고난 능력을 다하여 거리를 깨끗이 청소할 때 천국과 지상의 주인들은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성심으로 한 환경미화원이 여기에 살았다’라고 칭송할 것이다.”

우체부 프레드는 킹 목사의 이런 가르침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어떤 것이든 의미를 가지고 특별하게 해낼 때 무의미하고 평범한 일은 없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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