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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머] 어느 목사님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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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심정


어떤 40대 남자가 자기의 70대 어머니 권사님에게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는 오늘 교회 가기가 싫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교회가기 싫은 세 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첫째는 주일날 늦게까지 잠을 자고 싶고, 
둘째는 성가대가 불협화음으로 할 때는 정말 싫고, 
셋째는 장로님 기도가 너무 길어서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아들에게 그래도 교회는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며 3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교회는 사람보고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보고 가는 것이니까 가야 되고, 
둘째는 예배드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니까 가야 되고, 
세 번째는 네가 그 교회 담임 목사니까 가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유머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목사도 때로는 교회에 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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