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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스도인의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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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이웃 사랑


어느 시골 교회 옆에 허술한 집에는 무척이나 단란한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집의 가장이 그만 폐결핵 3기라는 판명을 받고 
계속해서 피를 쏟는 것에 지친 나머지, 환자는 신경질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아내가 아무리 잘해주려고 애써도 남편은 화만 내고 신경질만 부리자 
급기야는 이를 견디지 못한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이 환자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병마와 싸우며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교회의 여전도사님이 알고는 비록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전도사님은 그 집에 매일같이 들러서 음식을 갖다 주고 더러운 방을 치워 주면서 뒤치닥 거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불쌍한 사람 돕는 것이 그렇게 기분 좋으냐" 는 등,  
"이런 구제는 사치" 라고 빈정거립니다.
"당신이 예수 믿는답시고 선한 일 하려는 모양인데 언제까지 갈는지 어디 두고 봅시다"라고 
비아양거리며 신경질을 부리는지 옆에서 보는 사람조차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전도사님은 묵묵히 이 환자를 계속해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방문하여 방을 치우고 있는데 
그 사람이 전도사님께 무언가를 드리데 그것은 바로 기침을 하고 각혈을 해서 엉망이 되어버린 
이부자리 밑에 감추었던 사과 한 개였습니다. 

"늘 저희 집에 오시지만 드릴 것이 없었는데 좀 시들시들하더라도 이것 한 번 잡수어 보십시오. 
 그나마 전도사님께서 제게 주셨던 것이라며 사과 한 개를 건냅니다." 

전도사님은 "고맙습니다" 라고 공손히 인사를 하고는 씻지도 않은 채 
앉은 자리에서 그 사과를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던 이 환자는 갑자기 전도사님의 손을 잡으면서 목놓아 울며 고백을 합니다. 
"나는 나쁜 놈입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분을 괴롭혔으니 
 나는 정말 천하에 없는 못된 놈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입니까? 
 그렇다면 저도 예수 믿겠습니다." 

그 때에 그 환자는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병균이 다 없어지고 소생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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