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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언제나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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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음악가 아르트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 1867.3.25 ~ 1957.1.16)는 
소년 시절 음악재질이 아주 특출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아주 심한 근시안이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 그는 악보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 눈을 밝게 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하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간절한 기도와는 상관없이 날이 갈수록 그의 시력은 더 어두워져 갔습니다. 
그때 그는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왜 응답이 없을까.” 
그가 간절하게 기도했을 때 즉시 응답해 주셨더라면, 
그의 어두운 눈을 밝게 하셔서 악보를 볼 수 있게 해 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응답은 커녕 날이 갈수록 시력은 더 떨어져 
마침내 그는 악보를 볼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은 그에게 악보를 송두리째 외울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악보를 송두리째 외워서 자신 있게 첼로 연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연주회를 하던 날 지휘자가 갑자기 병으로 누워 지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임시로 악보를 송두리째 외우는 토스카니니가 지휘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악보를 모두 외우는 그로서는 자신 있게 지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그 유명한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그때서야 그는 비로소 자신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주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때 비로소 자신의 심한 근시안 때문에 
위대한 지휘자가 될 수 있었음을 깨달아 알고 그는 비로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한 때는 실망하기도 했지만 어두운 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그 즉시로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셨지만 
언제나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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