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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용서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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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은혜


어느 두 친구가 사막과 광야를 여행 중에 있었습니다. 
둘이서 한 참 여행을 하는데 이런저런 여행 스케줄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다툼이 고성으로 바뀌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여행하다 친구에게 뺨을 맞았으니 얼마나 기분이 안 좋겠습니까? 

뺨을 맞은 친구가 맞고 난 다음에 조용히 땅 바닥에 앉아 손으로 글씨를 쓰는데 
모래위에 오늘 날 친구에게 뺨을 맞았다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하루 이틀 또 여행을 하는데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아주 깨끗한 물을 만났습니다. 
물에 들어가 수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뺨을 맞은 친구가 수영을 잘 못합니다. 
그러니까 허우적거리다 죽을 뻔 한 것을 뺨을 때린 친구가 구해 주었습니다. 
물 바깥에 나와 정신을 차리고 난 다음에 
뺨을 맞은 친구가 바위에 못 같은 것으로 글씨를 새깁니다. 
나의 가장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고 기록을 한 것입니다. 

잠깐 걸어가다가 뺨을 때린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친구가 며칠 전 내가 뺨을 때렸을 때는 모래위에 기록을 하더니 
이번에는 바위에다 기록을 해서, 왜 그랬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뺨을 맞은 친구가 하는 말이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누군가가 나를 비난하고 
누군가가 나를 괴롭게 만들어 내가 상처를 받았을 때에는 
그것을 모래위에 기록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다 지워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고 용서해 주고 
희망을 주었고 도와주었다고 한다면 
그것을 바위위에 새겨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람이 불어도 
날라 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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