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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라

  • 김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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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7:9-11

제목 : 하나님을 사랑하라

찬송 : 36(36), 64(13), 69(33), 159(149)

7:9-11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오늘 성경 본문은 여호와께서 인도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할 가나안 땅으로 들이시기 위해 가나안의 여러 민족 헷 족속기르가스 족속아모리 족속가나안 족속브리스 족속히위 족속여부스 족속 , 이스라엘보다 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7:2) 명령하시며,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언약을 이행하시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보응하여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가나안 정복이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지금도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능력과 지혜와 소망이 넘치게 되고 놀라운 치유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원하는 소망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으로 보는 것만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보이지 않게 역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기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가 없으면 죽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보이지 않지만 마음 상태에 따라서 외적으로 나타나는 언행과 심리 상태, 그리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 며칠 동안 많이 괴롭고 답답했습니다. 어디 특별히 아픈 곳도 없는데, 숨쉬기가 답답하고 가슴도 무겁고 괴로웠습니다. 저녁이면 잠들지 못해 힘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도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역류성 식도염때문이라면서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하고 괴롭고 답답했습니다. 우리 권사님들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지 못했는데, 막상 저가 잠들지 못하고, 신체의 작은 부분 때문에불안장애’(anxiety disorder)를 경험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크신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해야할 조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주의 전에 나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에게 명하신 규례와 법도인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지키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소망 중에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삶이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의 삶과 자녀를 통해 복을 주시고, 큰일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가나안의 성들은 견고하고 그들은 장대했으며 자신들이 메뚜기처럼 보일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보다 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시므로 가나안을 정복한 것과 같이,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늘 역전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크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기도제목과 문제가 생길 때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지나고 보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찬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죄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세상의 빛(5:14)이 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이루며 서로 존중하고 섬기며 사랑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김 집사님이 카톡으로 삼성오신’(三省吾身)이라는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반성함이라는 뜻입니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가 자신은 매일 세 번씩 몸을 살피는데 첫 번째는 일을 하는데 있어 정성스럽게 하는가? 둘째는 벗과 사귀되 믿음을 잃지 않았는가? 셋째는 스승에게 배운 것은 익혔는가? 라고 말 한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이 글에 사람은 세 가지 착각과 교만에 빠져 살기 쉽다고 하였습니다.

젊었을 때는 언제나 청춘이어서, 안 늙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건강할 때는 자신은 아프지 않고, 병이 안들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그리고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과 교만에 빠져서 살기 쉽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소홀히 말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 평생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택시는 놓치면 버스라도 오지만, 좋은 사람을 놓치면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나는 건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사람이 떠나버린 후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이글을 보면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루디아브리스길라’, 그리고 바나바와 같은, 성도님들의 헌신과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은 인내와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을 때, 교회를 떠나지 않고 시간과 물질로 온 힘을 다해 이 교회를 지켜온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련과 연단을 겪습니다. 우리가 괴롭고 힘든 시련의 때를 잘 극복하면 훨씬 더 쓰임 받는 그리스도의 사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련과 연단을 겪을 때, 믿음이 약해지거나 하나님의 선한 일을 포기하지 말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 삶을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먹구름이 온 하늘을 덮고 있는 날에 태양이 안 보인다고 해서, 태양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에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을 지키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6:13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루터기는 나무나 풀을 베고 남은 밑동을 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비유적으로 그루터기에 묘사하면서, 완전히 멸망한 것 같은 이스라엘에도 소망이 남아 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나무가 베임을 당하고 그루터기만 남아있는 상태가 얼마나 절망적입니까? 그럼에도 이사야 선지자는 그 절망의 그루터기에서 거룩한 새싹이 움터날 것을 이야기함으로, 아직은 절망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을 때, 다시 살아날 소망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살지 못해도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품고 살아야합니다. 절망적인 때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절망의 터전에서도 소망의 새싹은 반드시 자라나는 것입니다.

'모래 위의 발자국' 이라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메어리 스티븐슨’(Mary Stevenson; 1922-1999)이 어느 날 하나님께 기도를 하다가 영감을 받아 쓴 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는데,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하늘 저편에 자신의 지나온 삶의 모습들이 영화의 장면처럼 비쳐지고 있었습니다. 한 장면씩 비쳐질 때마다 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쳐지고 있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그는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 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함께하시지 않고,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단코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두 팔로 안고, 업고 갔기 때문이니라."‘

은혜찬양 142 오 신실하신 주 찬양 시입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 것 전혀없네 / 오 신실하신 주 / 오 신실하신 주 /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 이후로도 영원토록 /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얼마나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찬양 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며,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부족해도 앞으로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을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하나님을 향한 비전과 소망의 그루터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끔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힘들고 고통과 어려움을 당할 때, 겨우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잊어버렸는데, 하나님은 나를 잊지 않고, 우리가 힘들고 고통을 당하여 일어설 힘도 없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안으시며, 등에 업으시고 우리보다 더 아파하시며 우리보다 더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내가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고통과 아픔을 통해서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고 이 세상을 밝혀주는 그리스도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환난과 고통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게 하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내 필요를 채우기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필요를 채워주는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나의 욕심대로 채움을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갈급함이 몰려오지만,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우리가 채워주려고 할 때, 우리 안에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 심령이 만족함으로 차고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역사를 보면 부자고 똑똑하고 잘난 사람을 하나님께서 택하여 일꾼으로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 애굽의 종에서 총리가 된 요셉’, 출애굽의 이스라엘 지도자모세’, ‘다윗과 솔로몬’, 신약시대를 이끈베드로와 바울’, 이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었고, 똑똑하고 잘 난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유익을 취하기보다는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위해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들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일꾼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指彈)의 대상이 되고 힘들어하는 것은 교회가 작거나 교인 수가 적어서가아닙니다. 교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안일함에 빠지면서 부터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한국 교회가 고난을 당할 때는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찾았고,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역사하심으로, 가장 빈국의 나라에서 세상에 우뚝 서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회는 더 이상 하나님을 바라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부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름뿐, 하나님을 떠나 사치하고, 허영과 겉치레에 치중하면서 하나님의 자리를 사람들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가난하던 한국교회가 부요해지면서 하나님을 떠나 형식과 권위주의, 외형에 치우쳐 감사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어리석음과 부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는 권위와 형식, 대형화를 추구하던 유럽교회가 하나님을 떠나 부패하여 끝없이 추락하던 그 전철을 지금 우리나라 교회가 닮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초대교회는 지금처럼 대형화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제자들이 머문다락방(1:13)예루살렘교회, 처음으로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11:26) 수리아의 이방인교회인안디옥교회, 유럽의 빌립보에 처음 세워진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의 집(16:40), 고린도에 있는하나님의 교회(고전1:2), 아굴라’(Aquila)브리스길라’(Priscilla)의 집(고전16:19), 라오디게아에 거주하고 있던 여신도눔바’(Nyumpha)의 집(4:15), 바울사도의 사랑을 받은 빌레몬서의 수신자인빌레몬(Philemon)의 집(1:1-2) 등 대부분의 초대교회가 가정집을 교회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교회들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하면서, 사랑으로 섬기고 나눔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8:20, 9:58)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이 땅의 호화로운 대형 교회를 바라보시고 무어라 하실까요? 그러면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치는데, 어떻게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예수님은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말씀하시는데, 교회는 성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목사들은 큰 교회와 성도들의 수를 자랑하고, 교회마다 빚을 지고, 교인들은 빚 갚기에 허리가 휘지만, 얼마나 큰 교회를 지어야 그만둘 것인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고, 그 그루터기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가 늦었다고만 생각하지 않는 다면, 아직 늦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나라는 미움도 시기와 질투도, 죽음이 없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나라입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그루터기와 같은 마지막 희망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가꾸고 복음의 씨를 심으면 반드시 가꾸고 심은 대로 거두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은혜찬양 461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찬양 시입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 내주 되신 주 앞에 나가 /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 주님만 사랑해 / 주사랑 거친 풍랑에도 /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해 / 주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우리는 지금까지 세상적인 주인 삼은 것들과 사랑했던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해야 합니다.

아메니카 인디언의 금언 중에 어떤 말들을 만 번 이상 되풀이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 큼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은 그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말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 중에는 다른 사람을 살리고, 내 자신을 격려하는 말도 있지만, 이웃에게 상처를 주고, 비수를 들이대고, 절망과 좌절을 안기는 말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도 만 번 이상 거듭되면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요일4:8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니, 우리가 받은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해야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하고 주인 삼은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복음으로 죽어가는 우리의 이웃들이 새 생명을 얻고, 죄에서 구원함을 받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면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주시겠다고 언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 언약을 믿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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