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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20일]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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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3장 19∼28절


말씀 : 우리는 지난 며칠간 모든 인류는 아담의 죄로 죽게 되었고 전적으로 부패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부패해진 사람들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모든 율법을 늘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이 하는 일은 모든 율법을 지켜 거룩해지려는 자들의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19절)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고, 율법은 사람들의 죄가 얼마나 큰가를 깨닫게 해줍니다.(20절)

이런 비참한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은혜언약’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14일 예배에서 하나님은 죄짓기 전의 아담과 행위언약을 맺으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언약에서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이것을 상징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지 않으면 영생을 누립니다. 하지만 아담은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거부하며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런데 언약의 조건대로 아담은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찾아오셔서 대화하시고, 앞으로 어떤 삶이 주어질지 말씀하시고 마지막에는 가죽옷을 지어 입히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아담과 그 후손에게 제시하시고 시작하신 것입니다.

23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행위언약대로 모든 사람이 율법을 지키지 못했기에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습니다.(25절) 그리스도는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시어 모든 율법을 지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행위언약을 사람들 대신에 지키신 것이고, 그 덕에 은혜언약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율법을 지켜 구원받는 대신에 예수님이 그의 피로 화목제물이 된 것을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즉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어 모든 율법을 지키시고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것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과 신자들이 하나로 연합되어, 예수님의 죽음이 바로 신자들의 죽음이 되어, 신자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받아들이고 의지하는 자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신자들을 위해 모든 일을 했습니다. 독생자를 내주시어 사람이 되어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이 창조자와 구원자로서 하신 모든 일을 감사와 찬양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놀랍게도 그 믿음마저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하십니다. 신자들은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일 뿐입니다.

기도 : 주님!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어 모든 율법을 지키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 없으면 우리가 어찌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믿음마저도 선물로 주시니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 (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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