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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28일] 그리스도의 높아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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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무덤에 머물러’ 160장(통 15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장 1∼11절


말씀 : 우리는 어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에 대해 살펴봤고, 오늘은 높아지심을 살펴봅니다. 사도신경에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심판하러 오시리라”는 부분이 그리스도의 높아진 상태에 속합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예수님은 40일 동안 많은 확실한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셨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천하의 영웅호걸과 절세가인을 비롯해 태어난 자들 중 죽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늙고 병들고 쓸쓸히 죽어가는 인생은 참으로 허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을 죽여 버리셨습니다.(고전 15:26) 이것은 우리 신자들도 예수님과 연합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부활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높아지심이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대표해 높아지셨기 때문에, 우리도 앞으로 그 높아짐을 모두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9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했다고 말합니다. 부활로 영화롭게 변하신 그리스도의 몸이 승천을 통해 더 높은 영광으로 변하셨고 완성됐습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선지자로서 성령을 통해 신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요 14:26),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왕으로서 지상 교회를 직분자들(엡 4:10∼11)을 통해 통치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 하시며, 우리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시어 자신이 있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신다(요 14:2∼3)고 하셨습니다. 다시는 사망과 애통과 곡하는 것과 아픔이 없는 곳으로 우리를 초대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는 먼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에 때가 되면 그리스도께서 계신 그 하늘에 거하게 됩니다.

11절에서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고 말합니다.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십니다. 악인은 영벌의 무서운 심판이, 신자는 영생의 축복된 심판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낮아짐과 높아짐의 두 상태를 거치며 획득한 것들이 이제 하나님의 자녀에게 모두 주어집니다.

새 하늘 새 땅에서 우리도 선지자와 제사장, 왕의 삼중직을 온전히 행하는 자들이 됩니다. 아담에게 주셨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 모든 생물을 다스리란 말씀이 우리에 의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집니다. 거기서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것을 위해 사람이 되어 낮은 상태와 높은 상태에서 선지자와 제사장, 왕의 직분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께 찬양과 영광을 드릴 뿐입니다.

기도 : 우리를 대표하여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심판하러 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높아지심이 우리의 높아짐이 되도록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위대한 사역을 굳게 믿고, 이 땅에서 우리가 선지자와 제사장, 왕의 직분을 충성되게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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