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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복음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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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열매


1991년 이디오피아에 선교사들이 들어가 ‘완다로’라고 하는 한 남자를 예수 믿게 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이 그가 사는 마을에 왔을 때에 완다로는 스무 살이었습니다.  
완다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완다로는 자기 동네 사람들을 모아놓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나는 사탄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를 것이다”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는 일자무식하였지만, 책을 읽을 수 있게 공부하면서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갓난아기가 열병으로 앓아 죽게 되었는데, 
심령마술사가 와서 마귀에게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시는 마귀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아이는 죽었고, 마을 사람들은 관습대로 곡하는 의식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와서 아이를 위하여 곡을 하면서 
악마적인 격정으로 그들의 살을 베면서 울부짖으려고 하자, 

“멈추시오.  나도 나의 아이가 보고 싶소.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죽음에 대하여 평화를 주셨소. 
 나는 내 아이가 예수님의 품에 안겨서 안전하다고 믿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완다로의 간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936년 이탈리아 군대가 이디오피아를 점령하고 몇 달 안에 선교사들을 다 추방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은 48명의 신자만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에서는 이탈리아와 협력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여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명의 신자라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배교를 강요하였습니다. 
크리스천들을 체포되었고, 무수한 매를 맞았습니다. 
그들의 가옥은 불타고, 재산을 몰수 되었습니다.  

정부 관리 중에 ‘도게사’라는 독한 사람이 있었는데, 
완다로라는 교인을 본보기가 잡아들이고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당을 파괴하고, 도게사는 완다로를 체포하여, 
묶어 마을의 한 복판에 세우고 매질하였습니다. 

“이제 너는 기독교를 버릴 것이다”라고 도게사가 말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오.”라고 완다로는 확신있게 말했습니다. 

도게사는 군중들에게 말했습니다. 
“완다로의 말을 듣지 말라.  이 자의 묶인 것을 보는가?  
 그의 교회에도 가지 말라.  그 교회는 불태워버릴 것이다.” 

그러나 도게사는 완다로를 잘못 보았습니다.  
완다로는 모인 마을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이 밧줄은 마지막 심판이 아니오. 이것은 사람이 나를 묶은 것에 불과하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들은 죄에서 해방될 것이오.”  

그 말에 정부 관리 도게사는 완다로를 심히 매질하게 하였습니다.  
매질을 가하면서 완다로를 향하여 비꼬며 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모두 떠났다. 그들은 더 이상 너를 돕지 않을 것이다. 포기해”  

그러나 그런 말도 완다로의 신앙을 흔들리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나는 선교사들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들을 보내신 하나님을 섬기오. 
 그 분이 나에게 힘을 주실 것이오.” 

주님은 과연 그렇게 하셨습니다. 
다음 날 남자 다섯이 세 시간 동안 완다로를 때렸습니다. 
그를 꺾겠노라고 단단히 각오하고 때렸습니다. 
완다로가 끝까지 굴복하지 않으니, 그를 묶어서 대나무로 만든 우리에 가두었습니다. 

완다로는 1년 간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완다로 형제가 석방되었습니다. 
그가 석방된 후 가장 먼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모아 데리고 가서 
정부 관리인 악독한 사람, 도게사의 밭에 가서 추수를 도와주었습니다.  

1942년에 선교사들이 이디오피아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전도하였던 48명의 신자를 두고 떠났는데, 
선교사들이 다시 입국하였을 때에, 그들 48명은 1만명의 성도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려 1만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완다로는 환한 얼굴로 옛날 선교사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곳은 마치 천국 같군요.”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다시 보내어주셨습니다. 새신자들을 가르쳐 주셔야 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지 보이시지요. 하지만 아직 배우지를 못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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