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2018.08.23 20:19

떼제 공동체의 특이 현상

조회 수 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20170705.jpg
*사진-신한열 수사(우측 상단)와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청년 순례자들


“함께 사는 기적” 이라는 책을
수 십 권 사서 나누어 읽는 중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떼제 공동체의 한국인 수사 신한열 형제님이
떼제 공동체에서의 생활 경험에 대한 고백의 글입니다.


자본주의적인 자기 계산에 눈이 밝아져 버린 이 시대에 
전재산을 바치고 공동체 생활을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입니다.


신교 구교를 비롯하여 어떤 종교일지라도
상대를 적으로 삼지 않고 손님으로 모시는 열린 믿음은
종파 혹은 교파주의의 열정으로 자기 종교를 확대하는 이들에게
도무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고
그 누구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와 화해를
삶으로 성취하는 모습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떼제 공동체의 예배엔 설교가 없습니다.
여러 나라 말로 성경만을 봉독합니다.
교회가 명설교를 찾아 다니는 설교 마켓이 되어버린
개신교회에서는 도무지 예배 아닌 예배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같은 영특한 세속화된 시대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일년에 약 30만 명씩 떼제 공동체를 찾아간다는 것은
놀랍기만 합니다.


“함께 사는 기적”을 읽은 아내가
눈물로 읽었다면 비수처럼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힘만 빼면 되겠어요!”


목사와 수사와의 차이가 그런 것임을
내 어찌 몰랐겠으랴!


목회적 목적을 빼고
오직 평화와 사랑만으로


자기를 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또한 외치는 설교를 빼고
말씀을 나누면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들으라!
그토록 말하던 경청을 매순간 지키라!
<이주연>


*오늘의 단상*
희생 없이 원칙을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나
지켜진 원칙은 길이 됩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짧은주소 : https://goo.gl/z7BMFT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108697 예화 고난의 부름 2018.08.23 172 이주연 목사
108696 예화 평화를 위한 용기를 2018.08.23 88 이주연 목사
108695 예화 순교자의 꿈 2018.08.23 75 이주연 목사
108694 예화 왜 산에 오르십니까 2018.08.23 141 이주연 목사
» 예화 떼제 공동체의 특이 현상 *사진-신한열 수사(우측 상단)와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청년 순례자들 “함께 사는 기적” 이라는 책을 수 십 권 사서 나누어 읽는 중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떼제 ... 2018.08.23 84 이주연 목사
108692 예화 함께 수도자적 행복의 길로 2018.08.23 37 이주연 목사
108691 예화 사랑하니까 순종하다 2018.08.23 111 이주연 목사
108690 예화 나의 영적 능력은 어느 정도 2018.08.23 101 이주연 목사
108689 예화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 2018.08.21 343 김장환목사
108688 예화 믿는 분이 누구인가? 2018.08.21 221 김장환목사
108687 예화 진흙과 대리석 2018.08.21 301 김장환목사
108686 예화 성경이 말하는 죄 2018.08.21 177 김장환목사
108685 예화 필연의 세계 2018.08.21 118 김장환목사
108684 예화 목표가 가진 의미 2018.08.21 155 김장환목사
108683 예화 인생의 종착지 2018.08.21 214 김장환목사
108682 예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2018.08.21 225 김장환목사
108681 예화 조만식과 한경직 2018.08.21 101 한태완 목사
108680 예화 탐욕 아닌 소명으로 2018.08.17 360 박성규 목사
108679 예화 약속을 지킵시다 2018.08.17 213 안성국 목사
108678 예화 친절한 얼굴 2018.08.17 262 곽주환 목사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483 Next
/ 548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