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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강을 위한 희망인 몸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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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희망인 몸의 열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 강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물살이 무척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강을 건널 때 무거운 돌을 하나씩 짊어진답니다. 
거친 물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돌을 짊어지고 건너는 것입니다. 

뜻하지 않게 인생에 무거운 짐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때로 그것은 신앙인으로 세상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해주는 고마운 돌일 수도 있습니다. 

아픔은 때로는 고마운 것입니다. 
무서운 병은 통증이 없는 것입니다. 
통증이 있으므로 병을 발견하기 쉽고 치료하여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몸의 열은 괴로움을 주지만 건강을 위한 희망입니다. 
병들었는데도 열이 나지 않는다면 병든 사실을 알 때면 이미 늦을 때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으로 절망하지 말고 희망의 힘을 키워가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럽의 연합군 포로수용소에서 군의관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병명이 있습니다. 
“가시철망 병(Barbed-wire sickness)” 입니다. 
극도로 우울해지고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전신이 쇠약해져서 누워만 있으려는 증세입니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의 방법도 없었답니다. 
다만 철망 속에 갇혀 사는 상황에서 온 병이라 해서 가시철망 병이라 불렀답니다. 

이 환자들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모든 일에 거의 하루 종일 투덜대고 불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눈앞에 있는 가시철망만 보는 사람은 이 병에 걸렸고, 
철망을 넘어서 푸른 하늘을 보고, 철망 밑에 핀 작은 들국화를 보며, 
고향도 그려보고, 사랑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내일을 꿈꾸었던 사람들은 
가시철망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속담에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생애는 끝없는 희망이요, 그가 없다면 끝없는 절망이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은 희망에 돛을 달아 주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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