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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쁜 구두와 십자가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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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예쁜 구두와 십자가


 “예쁜 구두가 없다고 울고 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김연우 저(著) ‘위대한 한마디’(무한, 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버지가 가난하다고 늘 불평하는 사람에 대한 치료법은 아버지가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미혼모의 자녀, 설움 받는 출신 속에 자란 사람, 가족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하는 사람, 사랑하는 친구로부터 배신당한 사람, 억울한 일을 당해서 법정에 호소했는데 더 억울한 누명만 쓰게 된 사람, 아무도 진심을 알아주지 못해 외로웠던 사람, 그리고 극심한 육신의 아픔 속에 고통 받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아픔을 같이 겪고 이해하는 치유자를 만날 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상처를 받은 치유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슬픔만큼, 아니 우리보다 더 큰 슬픔도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를 초청하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여. 너의 아픔을 내가 알아! 나에게로 와서 쉼을 얻으라!” 예쁜 구두가 없다고 울고 있는데,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 16)”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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