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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N포세대와 삼불행(三不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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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N포세대와 삼불행(三不幸)
 
 송나라 성리학자 정이 선생이 말한 세 가지 불행(三不幸)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린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면 불행이라고 합니다. 나태해지고 교만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힘 있는 부모형제를 만나서 출세하는 것도 불행입니다. 너무 좋은 환경에서 지내 끈기가 없고 위기에서 좌절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재주와 능력을 가진 것도 불행입니다. 자기가 최고인 줄 알고 덕이 부족해 외면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을 모든 것을 포기한 ‘N포세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근본이유가 삼불행을 행복으로 여기는 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찍 출세하고, 부모덕을 누리고, 재주가 뛰어난 게 결코 인생을 끝까지 성공하게 하지 못합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처럼 산 때도 있었고, 광야에서 양치기로 산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간 마지막 40년이 오늘날 모세를 위대한 사람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인생 삼모작’ 시대에 아직 인생의 3분의 1도 채 살지 않고 모든 삶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은 내가 하나님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내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나를 기가 막힐 수렁에서 끌어올려 반석 위에 세우셨다고 고백합니다(시 40:1∼2).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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