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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링컨의 아버지 공경

  • 박성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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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링컨의 아버지 공경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일입니다. 귀족 출신들은 대통령이 구둣방 집 아들이라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링컨에게 망신을 주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 취임 연설을 위해 단상에 섰을 때 나이 많은 귀족이 입을 열었습니다.

“링컨, 어쩌다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됐지만 예전에 당신 아버지와 함께 구두 주문을 받으려고 우리 집에 드나들곤 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이 자리에는 당신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상원의원들이 있소.”

링컨은 모욕을 당했지만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자리에서 연설하기 전 소중한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창조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아버지보다 더 멋진 구두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아버지가 만든 구두가 여러분 발에 잘 맞지 않거든 말씀하십시오. 비록 훌륭한 제화공은 아니지만 아버지에게 배운 게 있으니 그 정도는 수선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에 귀족 의원들은 잠잠해졌습니다. 링컨은 아버지로부터 기술만 배운 게 아닙니다. 침착성 집념 용기 성실을 배웠습니다. 아버지를 공경하는 사람은 이런 유익을 얻습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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