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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간의 죄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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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의 속성


지난 8월 15일 8.15특사로 이명박 대통령이 도로교통법 위반자 26만 7천명을 특별 사면해 주었습니다.
대부분 그분들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려서 면허가 취소되었거나, 면허정지를 당한 분들입니다. 
차를 가지고 생업을 하는데 운전을 못하니 생활에 위협을 받기에 
그들 26만 7천명을 특사로 죄를 다 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9월 15일 한 달 동안 그 26만 7천 명 중에서 643명이 다시 음주단속에 걸렸답니다. 
더 놀라운 것은 8월 15일 특별사면이 있었던 그날, 
바로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17명이 분명히 술을 또 먹고 운전을 하다가 또 음주단속에 걸렸답니다. 
걸린 사람이 17명이니 안 걸린 사람을 치면 1700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운전을 못해서 생업에 위협을 받다가 면허정지가 풀린 것이 너무 좋아서 
케이크 하나 사다가 가족들과 나눠먹고 자축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술을 또 먹고 왜 핸들을 또 잡아서 또 걸립니까? 
그렇게 되면 가중처벌이 돼서 더 오랫동안 면허정지를 당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의 속성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죄 지으면 안 돼, 죄와 떨어져야 해, 죄를 멀리해야 해.’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자꾸 죄 속에 끌려 들어갑니다. 

마치 돼지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처럼. 
어릴 때 보면 돼지를 끌고 가는 것을 보면 돼지가 잘 안 끌려갑니다. 
그러면 돼지 앞에다 콩을 던지면 돼지가 그 콩을 먹으면서 앞으로 갑니다. 
결국 도살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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