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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 민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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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히브리서 12:1-2)


   히브리서를 기록한 저자는 1절에서 우리 앞에 당한 믿음의 경주를 위해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경주해야 할 것을 말씀해 주고 2절에서 우리가 이처럼 달려갈 믿음의 경주의 목표점에 대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경주에는 분명한 목표지점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목표가 잘못됐다면 아무리 잘 달려가도 그 경주는 허사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1.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


  히브리서 기자는 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적 경주의 목표를 예수께 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경주의 목표로 삼고 달려가려면 그 분이 달려가신 길을 따라 가야 할 것임을 밝히면서 그가 걸으셨던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믿음의 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란 단어는 지배한다는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믿음을 지배하는 분으로 우리의 믿음은 오직 그 분에게만 있다는 뜻입니다. 선진들이 증거와 실상으로 삼고 달려온 믿음도 그 분께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목표도 그 분께만 있는 것입니다. 다른 존재를 목표로 삼고 경주한다면 그 경주는 올바른 믿음의 경주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진리로 오신 분이시며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분 예수를 우리의 믿음의 주로 삼는다면 우리의 생애는 오직 그 분만을 위한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마10:37절에서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삶의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2. 온전케 하시는 분이신 예수님

 
   다음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만이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온전케 하신다는 말은 자기 스스로의 온전을 의미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분을 믿는 사람들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왜 믿는 것입니까?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를 단번에 없이해 주셨습니다. 그의 피는 우리의 죄를 소멸하셨을 뿐 아니라 영원히 말소해 주시므로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구원을 온전케 하시는 분입니다. 히7:25절에서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을 믿는 일은 이미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들을 보장받는 일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요5:2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이 분 예수만이 홀로 믿음의 주가 되십니다. 이 분 외에는 다른 어떤 믿음의 주도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행4:12절에서 베드로가 말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이 분만이 우리의 믿음의 경주의 목표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계속되는 말씀에서 이 분 예수가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우리도 그 분을 본받아 믿음의 경주장을 달리는 일에 장애 되는 모든 어려움을 인내로써 이겨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않으셨느니라.’ 아멘. 예수님이 바라보신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이란 물론 이 일을 감당하심으로 얻으신 그의 말할 수 없는 영광을 가리킵니다. 이 일에 대해 빌2:6절 이하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빌2:6-11).


   예수님은 이런 영광을 바라보시면서 그가 당하실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는 말은 부끄러움을 부끄럽다고 마음에 새기지 아니했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그들이 겪은 시련과 핍박을 개의치 않았던 것입니다. 히11:35절에서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마5:11-12절에서 하신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 이 분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경주장을 달려가되 그 분이 앞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시며 십자가의 부끄러움까지도 개의치 않으신 그 믿음을 본받아 그 분과 함께 누릴 영광을 소망으로 바라보면서 끝까지 인내로써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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