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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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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한 작은 호텔에 새로 채용된 지배인이 있었습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겨우 취업을 한 지배인은 일에 대한 의욕이 매우 넘쳐 있었습니다. 출근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나온 지배인은 그날의 업무를 파악한 후 곧 도착하는 직원들에게 청소부터 시켰습니다. 청소를 깨끗하게 마친 뒤 드디어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배인은 먼저 호텔 내의 로비에 있는 카페를 둘러보았는데 굉장히 낡은 옷을 입은 한 노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일행도 없이 혼자 카페 한 가운데 앉아 신문을 보며 가장 싼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지배인은 다른 손님들이 이 초라한 노인을 발견하게 되면 호텔의 이미지가 깎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카운터에서 ‘죄송하지만 커피를 다 마시자마자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저희 호텔에서 나가주시지 않겠습니까? -지배인’ 이라고 쪽지를 적어 노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쪽지를 받은 노인은 커피를 다 마시고 곧 카페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출근하는 지배인의 앞으로 한 쪽지가 배달되었습니다. 
‘내일부터 그만 출근하시오. -사장’ 
지배인이 나가달라고 부탁한 초라한 노인은 이 호텔의 사장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보이는 것으로 인해 나 자신의 가능성과 다른 사람의 가능성을 섣불리 재단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진짜 명예와 권력임을 알게 하소서. 
모습이 초라한 사람일지라도 주님이 함께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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